치열한 세상이라지만 따뜻하게 풀어내는 힘
치열한 경쟁으로 세상은 복잡하다. 얼마 전 끝난 수능 역시 대학을 가기 위한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다. 그 속에서 살아남는 자가 나오고, 자신의 목표치를 세우지 못하는 사람도 나온다. 물론 대학이 인생에서 살아남는 보증수표는 아니다. 하지만 이미 세상에는 그런 경쟁이 너무도 심화되어 있다. 그렇기에 누구나 자신의 삶의 성공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간다.
그렇다고 치열하게 살아야만 삶을 잘 살았다거나 성공했다고 말할 순 없다. 돈을 많이 벌었다고 성공했다고 할 수도 없다. 그저 인생은 그 삶을 사는 사람의 몫일뿐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의 성공은 자신이 알고 있다. 물론 타인과 비교하며 사는 생이 불편하거나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 타인을 의식하면서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기에 인생의 멘토니, 선배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먹히는 세상이니 말이다.
누구든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 지금을 즐기는 사람들, 과거 속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 미래의 불확실성에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 그 누가 옳고 그르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가? 그저 행복은 자신이 선택하는 기준에 따라 결정되니 말이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을 나 자신에게 돌려야겠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방법이 될까? 하고 말이다. 모든 생명은 지금 이 곳에 두 번 있지 못하니, 무엇인가를 남겨야 한다. 육신은 썩어 없어지더라도 삶의 흔적 하나는 남기고자 애쓰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니 말이다.
쓰야 살아남는다. 어떤 형태로 쓰던 상관있으랴? 쓴다는 것은 남긴다는 것이고 남기는 것은 나의 후손일 수도 있고, 나의 글일 수도 있고 나의 그림이나 나의 음악이나 나의 맛이나 나의 향기 나 나의 영상일 수도 있겠다. 그 무엇이든 남길 수 있는 생명이야 말로 진정한 삶을 살고 떠난다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무엇이든 남길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겠다. 나도 그렇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