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아프면 갈등이 생긴다
통영에서 2박3일 연수를 마치고 집에 왔다.
아이들과 도서관 가서 3.15 공부 좀 하니 피곤이 몰려왔다.
아이들은 공 차러 가고 집에서 방바닥과 친구 먹었다.
저녁에 작은 놈이 치아 떼운 데가 떨어졌다며 투덜거렸다.
치료가 걱정인 듯 보였다. 그래도.....
아들과 치과에 들렀다. 녀석은 의자에 앉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겁도 나고 걱정도 되는 모양이었다.
엑스레이를 3번이나 찍었다. 속이 상했다. 신경 치료와 함께 제법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제기랄.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는 자괴감도 들고 이런저런 걸 너무 재는 아내도 원망스러웠다.
치료 때문에 전화로 화를 내고 말았다.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다. 의료인이지만 정작 ........
짜증이 난다. 다시 다른 치과로 와서 진료를 보고 결정해야겠다. 치과에 사람이 많다. 다들 건강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