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라 할지 다수라 할지 아홉 어머님들과 마음 나눔으로
저녁시간을 보냈다.
가벼운 인사와 작은 대화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도 변하는데 여전히 학부모의 인식은 변하기 어렵다. 당연히 당면한 현실을 부정할 수 없기에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한다. 나 역시 이렇게 말하지만 현실을 멀리 할 수 없으니까.
그렇지만 누구나 바라는 삶의 목적은 다를 것이고 삶의 가치도 제각각이다. 그렇기에 더욱 현재의 삶을 즐기고 행복을 느껴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매여 있다면 현재가 우울하지 않은가? 더군다나 자녀들은 보다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기에 어떻게 살면 행복할 건가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면 좋겠다. 행복은 돌아보았을 때와 지금에 있다고 한다.
어머님들과 나눈 자신의 이야기, 현실,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 웃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고 미소는 공감의 첫 단추이다. 진정으로 지금 내 앞의 사람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자잘한 소통의 기술 따위가 중요할까.
현실에 충실하되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 지원과 믿음이 가장 필요한 부모의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