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연

바람을 대하는 자세

by Malika

나는 생각했다.

바람은 모진 역경이라고.


연(鳶)은 생각했다.

지금이 날아오를 기회라고.


같은 상황이라도 기회가 되고 역경이 된다.


지금 이 순간,

기회?

역경?

선택은 그대의 몫이다.


난 기회를 선택할 것이다.

나아가지 못해도

더 높이 날기 위해

잠시 바닥에 떨어진 연(鳶)처럼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다.


날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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