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을 지나...
기나긴 학업의 시간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해 첫 직장을 얻고
사회초년생의 신분으로 매달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에 뿌듯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각종 재테크, 부동산, 취미, 연애 등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두며 살아가다가
어느덧 수년이 흘러 출퇴근은 관성이요, 직장에는 많은 후배들이 생기고
회사 업무는 익숙해졌지만, 그동안 내 개인의 발전은 얼마나 이루어졌는가를 고민하며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보니 별로 달라지지 않은 내 월급의 가치를 계산하게 되고
부업, N잡이 유행이라는데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혼자 벌어 혼자 살아가던 것이, 이제는 아내와 아이까지 생겨서 책임감이 더 생겼지만
그래도 혼자보다 둘, 둘보다 셋 일 때 더 큰 행복을 느끼고
바꿀 수 없는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그러한 상황 속에서 개인의 꿈과 가정의 행복, 직업에 대한 자아실현을 모두 이루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