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
놓기 싫은 계절
by
marina
Jan 29. 2026
삭풍이 계절나무 끝에 앉아
한량노릇 하듯
게으름 피우더니
새순 돋아나는 봄기운과
아기자기 꽃 펴내는
은은한 햇살에 밀려
겨울나라로 가다.
아쉬움인지
미련 남은 까닭인지
바람 한 자락은
홀홀히 남기고
겨울나라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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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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