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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mo life Jul 25. 2020

아니야...

벽에 붙어선 손을 번쩍 들고 있었다.

아니야! 괜찮아.

이거 그냥 카메라야.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다.

결국 미안한 마음에 한 컷만 찍고 돌아섰다.

이제 손을 내렸을까?

돌아보려다 그만뒀다.

또 손을 들고 있을까 봐서.


It's just camera!! don't do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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