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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mo life Jul 11. 2020

엿듣고...

밤이 깊어 하나, 둘 어디론가 사라지고

둘이 남았다.

밤은 누구도 부르지 않았고

둘은 끝없이 서로를 불렀다.

나는 그저 바라볼 뿐.


새벽이 다가오고

그제야 난 내가 잠들었단 걸 알았다.

이야기는 끝이 났다.


낮은 자꾸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나는 밤이 그리웠다.

둘을 대화를 엿듣고 싶었다.


Passed the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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