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질량 채우기
노드와 공망을 비교 분석하는 설명을 하기에 앞서 자세한 개념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에 링크를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brunch.co.kr/@manatee111/185
https://brunch.co.kr/@manatee111/205
** 다른 사람 사주와 점성술을 비교해보지 않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임상입니다. 전문적으로 공부하신 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해 주세요.**
점성술과 사주는 전혀 다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성술은 행성의 위치와 애스팩트의 요소가 남노드의 성질을 죽일 수도 아니면 극대화할 수 있어서 사주의 육친과 비교하게 되면 끝도 없는 논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노드와 공망을 사용하여 어떻게 삶에 적용하였고, 적용 후 어떤 부분이 나아졌는지 개인적 경험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2가지 조합을 어떻게 해석하고 통합해야 하는지 개인이 착안한 통합방법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북노드가 가리키는 삶의 방식
점성술에서 북노드는 이번생에 내가 발전시켜야 할 것, 남노드는 전생에 지독하게 많이 해봤던 것들을 의미합니다. 북노드는 한 번도 안 해본 것 또는 비난하거나 피해왔던 타인의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려운 것입니다. 그동안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삶의 방식이 두려운 상황을 만들까 봐 겁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남노드 삶의 방식으로 다시 흘러가게 되죠. 그러나 남노드의 방식은 이번생의 숙제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옛 습관으로 살게 된다면 더욱 힘든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한번 북노드 방식으로 살기 시작하면 마치 물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흘러가는 것처럼 편안하게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한번 물꼬를 뜨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가치관이나 생각, 습관이 북노드에 정확히 반하는 방식으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남의 도움으로 사는 것을 한심하다고 여겼던 사람이 이번 생에서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숙제를 받았다면 아마도 도움을 받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칠 것입니다. 원인은 남노드로 살았을 땐 타인의 도움을 받으면 무조건 통제당한다는 믿음을 지녔었기 때문이죠. 항상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야만 한다고 스스로 되뇌었을 것입니다. 결국, 그는 타인과 금전 또는 정신적으로 엮이는 상황을 극도로 두려워합니다. 북노드 방식으로 살기는커녕 북노드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칠 것입니다. 그러나 발버둥 칠수록 자신의 삶을 더욱 불행하게 만드는 셈이죠.
공망, 비어있는 것의 성질을 계발하기
공망은 에너지가 비어있음을 의미하기도 하고 에너지가 과하거나 아니면 결핍의 방식으로 발현된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 임상에 따르면 6~7월을 나타내는 오미공망은 육친으로 재성입니다. 재성공망은 결과물을 내는 능력이 없고, 돈에 대한 욕심이 없고 비현실적이기도 합니다. 오화와 미토를 나타내는 특성이 또한 결핍되어 있습니다. 결과물을 내려면 인내하고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가을에 추수를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이 지루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배워도 숙성의 과정이 없었죠. '아 ~ 쉽네 이번엔 다른 거 배워볼까?' 하면서 기술의 숙련도를 올리는 시간은 건너뛰었죠. 봄에서 바로 추수의 계절인 가을로 가버리는 바람에 잘하는 것은 많으나 나를 나타낼만한 정체성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충분히 익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피아노든, 그림이든, 소프트웨어 개발이든, 공부든 농익는 과정을 늘 빼었습니다. 빠른 해답과 결과, 인정을 추구한 나머지 충분히 나만의 기술을 숙련할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과정들을 인생 속에서 추가하니 서서히 2 하우스 북노드의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공망을 알기(순중 공망과, 육친공망)
둘째, 북노드가 위치한 사인 알기
셋째, 북노드가 위치한 하우스 알기
넷째, 공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기
다섯째, 북노드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알기
여섯째, 공망을 통해 알게 된 부족한 성향이 북노드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생각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