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나르시시즘 VS 병든 나르시시즘

by 매너티연



건강한 나르시시즘

1.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한다.

질투와 시기

'나 질투하네 비교당할까 봐 두려워하는구나, 저 친구처럼 되고 싶구나',

'아오 질투 나네, 짜증 나, 쟤는 완벽해서 재수 없어.'라는 얄미운 목소리도 인정해 준다.

'쟤의 어떤 모습이 되고 싶어서 부러워하는 걸까?'라며 성찰한다.

질투와 시기하는 자신을 허용한다.

수치심

'아 너무 창피해 숨고 싶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조롱할까 봐 두렵다.' 등 아이 같은 목소리를 들어준다.

일기 쓰며 수치스러운 자신을 다독여준다.

'모든 사람들은 완벽하지 않고, 나도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분노

속으로 쌍욕이 오간다. 또는 직접 불만을 표현한다.

싸움이 일어나더라도 본인의 욕구를 정확히 짚고 넘어간다. '이런 상황 때문에 화가 났어요. 왜 그랬는지 궁금해요. 사과받고 싶어요.' (사사건건 트집 잡고, 존중받으려 타인과 충돌이 일어나는 점과 틀림, 부당한 대우와 자신의 개인적 감정을 명확히 구분.)

일기를 쓴다. '오늘 저 새끼가 속을 뒤집어놨다. 왜 화가 났지? 내가 감정 쓰레기통이 된 것만 같았다.'

2. 삶의 방향성이 자신의 행복

매 순간의 선택이 자신의 행복 여부에 달려 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는지 늘 고민한다.

타인의 의견은 방향성 조율과 다양한 시각 향상을 위해 귀담아듣는다.

3. 강한 자립력

자유의지로 살아가기 위해서 자립능력을 키운다.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내면의 근육을 키우는 자기 계발에 몰두한다.

다양한 경험과 활동은 의식의 확장 도구이며 이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 받아들이게 한다.

잘하고 못하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며 부족한 점을 메우려고 노력한다.

미래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기술의 숙련도를 올린다.

타인의 평가 없이 꾸준히 했던 활동이 전문성을 띠게 된다.

4. 높은 회복탄력성

자신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전제, 그러나 나에게는 가장 위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안다.

그러므로 소중한 자신을 좌절 속에서 포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좌절해도 돌파구를 스스로 찾아나간다.

자존심 내세우지 않고 타인의 냉철한 피드백을 좌절의 극복으로써 이용한다.

5. 건강한 나르시시즘의 결말

자식들이 떠난 자리가 외롭더라도 다시 세상에 도움 될 일을 찾는다.

생산적인 취미가 있어 늘 혼자 바쁘다. 자식에게 감정적/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작은 곳에 행복이 있음을 깨닫고 삶에 늘 감사해한다.



불건강한 나르시시즘

1.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지 않는다.

질투와 시기

'쟨 분명 구린 점 하나쯤은 있을 거야. / 그래도 내가 쟤보단 나은 점은 있어'(깎아내리기)

'아니야 질투하면 안 돼, 친한 친구가 그런 감정을 느끼면 되겠어?'

'난 착해서 질투는 안 해, 자랑하는 쟤가 문젠거지.'

'쟤는 운이 좋아서 그런 거야. 괘념치 말자.'

수치심

'뭘 이런 걸로 부끄러워하고 지랄이야. 괜찮아.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와. 정신 차려'

애써 괜찮은 척 가면 쓰기, 없었던 일인 척 하기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려고 과하게 완벽한 이미지로 무장.

분노

'이렇게 쉽게 화가 난다고? 이런 일은 비일비재해'

'보통 사회가 그런 거야. 내가 너무 예민해.'

억압된 분노를 어느 순간, 한 번에 폭발시켜 관계를 극단적으로 끊는다.

건강한 분노 표출 방식을 배우지 못하면, 자신은 늘 참는 피해자로 만든다.

자신을 분노케 한 사람을 원망한다.

2. 삶의 방향성이 외부의 인정

자신의 욕구를 가족, 사회의 평가, 유행에 따라 바꾼다.

결혼, 학교, 회사는 외부의 평가에 따라 선택한다.

감정을 누군가 해결해 주길 바란다. 해결이 안 되면 불만, 불안, 분노가 쌓인다.

3. 자립력의 부재

자신의 존재감을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한다.

이들의 겸손함은 수동성과 친절함이지만 내면에는 '나는 대단하며 늘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4. 낮은 회복탄력성

외부의 평가가 조금이라도 부정적이면 감정이 크게 요동친다.

타인의 말에 쉽게 휘둘려 방향성을 자주 상실한다.

'이 세상에서 대단한 존재' 또는 '대단해야 하는 존재'로서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운이 안 좋았겠지'라며 실패를 회피한다)

좌절을 감당하기 싫어서 자꾸 새로운 시도를 한다. 게임을 리셋해서 다음은 잘될 거라는 헛된 희망을 품는다.

긍정적인 결과가 없으면 존재감이 격하되는 것만 같은 시간이 가장 두렵다.

좌절 속에서 한 텀 쉬며 성찰하기(방향성 재고, 반성)보단 빨리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 한다.

5. 불건강한 나르시시즘의 결말

정치나 사회의 조장된 갈등에 몰두하며 그래왔듯 외부의 현상에 휩쓸린다. 근데 휩쓸릴 힘도 서서히 없어진다.

고립감을 느끼면 자식에게 의존하거나 노인성 치매 또는 우울증이 찾아온다.

손주나, 자식을 돌보는 것 외엔 자신이 일군 생산적인 기쁨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인생이 너무 적막하다.

불건강한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중년이 된 부모님들에게 추천하는 것, 아주 작은 루틴을 제안하기

예) 1일 1 도서관 출석, 사진 찍고 느낌쓰기/ DIY 색칠하기/십자수/보석십자수/스크래치 나이트뷰/인형 옷 제작/대파/상추/토마토 키우기/만년필 세척 및 필사/자서전 써보기/성인용 프라모델/나무 깎기/그림 그리기/ 문화센터 가기(다양한 활동 배우기)/노인정에서 음식 나눔 하기/1일 1 산책/볼펜 드로잉/작은 부품 해부해 보기/수리하기/GPT와 제미나이와 대화해 보기)






__매너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