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부터 한 달 간,
8개 국가 11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만난 인연들에게
여행이 끝나면 그림 일기를 그리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졸업하고 취업하고 일하다보니 어느새 2017년 12월,
이제서야 마무리하네요.
게으름과 싸워 온 약 3년 간의 저에게만 대장정을
이제는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념으로 나도유럽 단행본을 제작하기로 했어요.
저는 현직 디자이너로, 남(?)의 컨텐츠로 디자인을 해왔어요.
책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저만의 컨텐츠를 담아 기획부터 제작까지
오롯이 저의 힘으로 책을 만드는 것이 생의 목표 중 하나였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이뤄야겠습니다.
페이지 : 296p
판형 : 112*184mm
재질 : (표지) 미정, (내지) 모조지 80g
제본방식 : 무선
3년이라는 시간에 비하면 다소 볼품없는 글과 그림이지만,
그럼에도 저의 일기 읽어주셨던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간혹 써주시는 덧글을 읽고 힘이 나서 한 화 한 화, 그릴 수 있었어요.
+
현재는 나도유럽 마지막 화를 비롯하여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의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가제본을 제작한 상태입니다.
일련의 수정을 거친 뒤 공식적인 판매 플랫폼이 생기면 소식 전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