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신만나드립니다 Oct 29. 2023

사회를 진료하는 한의사, 이명규 인천시의원님(2)

이명규 시의원님이 정치인이 되기까지 걸어오신 순간들과 한의계를 위해 의회에서 해오신 일들. 다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1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전반적인 정계 활동과 정치인의 삶, 그리고 학부생에게 전하는 조언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이명규 시의원님의 이야기, 모두 함께하시죠!

정계 활동


Q: 다음으로 지금까지 의원님께서 여러 조례들을 발의하셨는데, 그중에서 가장 뜻깊었다고 생각하시는 조례안은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의료계 하고는 상관없는 조례인데, 제가 발의했던 조례 중에 인천광역시 지하도 상가 조례 개정안이 있습니다. 인천시에서 가장 첨예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엮인 이슈가 지하도 상가 문제였어요. 인천시 전체에 지하상가 점포가 3700개 정도가 있습니다. 기네스북에도 올라간 기록이에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련된 인천시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몇 년간 정말 많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시위를 하시다 실형 선고를 받으신 분들도 계실 정도로요. 그만큼 각자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을 누군가 욕을 먹으면서 중재 내지는 조정을 해줘야 하는데, 그것을 제가 했어요. 제 나름대로는 3700개 점포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최소한이나마 조정을 해드렸고, 갈등 해소의 단초를 조례 개정을 통해 만들었다는 것을 프라이드로 여깁니다.


Q: 모두가 만족하는 해법을 찾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고,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조정안을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그것을 직접 주도하셨다고 하니까 가장 뜻깊었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A: 개정을 할 때 워낙 첨예한 이슈다 보니까 의원들에게 하루에 수십 통 가까이 항의 전화나 읍소 전화가 걸려오고는 했어요. 다른 의원님들도 굉장히 힘들어했고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어쨌든 단초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말씀을 들어보니 그러한 조례 개정안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저희도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A: 조례가 아니라 법을 제정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모두에게 좋은 법은 없기 때문에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면 누군가는 소외받기 마련이고, 누군가는 자신이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이나 조례나 자구 하나를 고치는 것도 많은 이해관계를 잘 따져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하죠. 한의약진흥법 같은 경우도 한의계는 당연히 환영하지만 다른 의료계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입니다. 그분들이 격렬하게는 아니더라도 반대 의견을 내실 것이기 때문에 법률화 하는 것에는 굉장히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한의약진흥법의 자구 한 두 개를 수정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이것을 해낸 협회도 이해관계를 잘 조절해서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고, 다른 한의사들도 이 법이 통과되기 위해서 그동안 해온 노력들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Q: 다음은 의정활동에 관련된 마지막 질문입니다. 의원님 소속 상임위원회가 산업경제위원회라고 알고 있는데, 해당 상임위의 소관 분야를 간단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일단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게 보통 한의사니까 보건이나 복지 쪽 위원회를 들어가야 맞는 게 아니냐고 하실 수 있어요. 인천시 같은 경우는 문화복지위원회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흔히 하는 착각입니다. 시의원은 소속된 상임위의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어요. 인천시에 보건복지국장이 있다고 하면, 이 분을 보건 분야 상임위원회만 불러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의원은 누구나 그분에게 현안을 보고받을 수 있어요. 제가 산업경제위원회에 있다는 것은 해당 분야에 좀 더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지 다른 분야의 활동을 못하는 게 아니에요.


산업경제위원회가 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포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경제산업본부가 들어가서 일자리나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에 관여하게 됩니다. 상하수도 문제나 녹지 분야도 소관 분야고요. 이렇게 인천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복리를 증진하는 것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산업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 국회의 상임위원회와 비교했을 때는 소관 분야의 범주가 상당히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A: 국회로 따지면 상임위 몇 개가 합쳐진 건지 모르겠네요. (일동 웃음)


Q: 그러면 의원님께서는 처음부터 산업경제위원회 배정을 희망하셔서 이 위원회에 오시게 된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A: 그렇죠. 상임위원회 배정을 각자 원하는 곳으로 모두가 배정되는 것은 아닌데 저는 제가 희망한 곳으로 배정될 수 있었습니다.


정치인의 삶

Q. 다음으로는 정치인의 삶에 대한 질문입니다. 아까 가장 뿌듯했던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힘드셨거나 어려웠던 일도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한의사이기 때문에 한의사도 대변하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 주민들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부평구 지역 의원이기 때문에 부평구 구민들의 의견을 대변하여 시의회에 반영해야 하죠. 그런데, 저를 뽑아준 부평구의 이익과 시 전체의 이익이 상충될 때 조금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부평구에서 뽑아졌으니까 부평구를 위해서 예산을 더 따와야 하는 게 당연한데, 일각에서는 이를 지역 이기주의라고 표현하며 안 좋게 보기도 하고요. 시 전체로 봤을 때는 이익이 안 되는 것 같아도 부평구를 위한 것이라고 하면 무리해서라도 추진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 많은 갈등이 옵니다.


Q. 의원님께서 개원의로서의 삶과 시의원으로서의 삶을 비교하면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A: 한의사가 하는 일과 시의원이 하는 일이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어요. 한의사가 망문문절을 통해 병을 진단하는 것처럼, 시의원도 인천 시 내의 문제를 진단합니다. 사태가 어떠한지 바라보고, 물어보고, 들어보고, 실제로 가서 체험을 해서 문제를 파악하죠. 그래서 한의사를 하면서 갈고닦은 직업적 소양이 시의원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한의사로서의 삶과 시의원으로서의 삶이 조금 다른 점도 있어요. 한의사를 오래 하다 보니, 문제가 있으면 정답을 직접 찾아야 하는 직업병이 생겼어요. 한의사는 병을 진단했으면 내가 직접 처방하고 침도 놓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의원은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까지만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는 건 집행부에게 넘기는데, 저는 직업병 때문에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좀 더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외향적인 편이라 한의사와는 그렇게 잘 맞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한의사는 좁은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을 지켜서 일을 해야 하고, 아프다는 말을 계속 들어야 합니다. 한의사로 살 때는 근무 환경 특성상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많았고, 환자가 없을 때는 혼자 있는 시간도 꽤 많았어요. 의원 생활을 시작한 후에는 상대적으로 근무 환경에 있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덜 받아서 좋아요.  지금 의원으로서의 삶이 좀 더 자유롭고 재밌습니다.



Q. 의원님께서는 어떤 성향의 학생들이 정치인이 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아무래도 본인의 뜻이 확고한지, 정말 정치가 하고 싶은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딱히 외향성 등의 성격은 별로 중요치 않은 것 같아요. 국회의원 300명을 모아놓고 보면 모두 외향적인 사람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성격이 다들 다양하세요. 조금 조용하신 분도 있고요. 따라서 성격이 중요한 요소는 아닌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중요한 건,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인 것 같아요. 정치인이 되고 싶으신 분들이 중도에 포기하시는 가장 많은 이유가 ‘내가 해서 될까?’라는 질문에 확신이 없다는 거예요. 따라서 자신에 대한 확신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Q. 다음으로는 정계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 한의대생 혹은 한의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실까요?


A: 조금 실무적인 조언으로 드릴게요. 첫 번째로, 본인들이 정말 정계에 진출하고 싶으면, 어떻게든 정당 활동을 하셔야 돼요. 정당 활동이 기본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중앙이나 시당 정도에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각 지역구의 당협에서 같이 활동을 하는 게 가장 빠르게 정계 진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두 번째로, 경력을 쌓아야 돼요. 지역 한의사회에서 계속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다 보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 경력의 폭을 넓히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라이온스 클럽이나 청년회의소 등의 단체가 있죠. 이런 단체에서도 경력을 쌓는 게 필요합니다. 또 그 단체 안에서의 네트워킹도 중요해요.


세 번째로, 홀로 나서는 것보다 도와줄 사람이 있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당협에서 당협위원장님이나 부위원장님을 통한다면 조금 더 쉽겠죠. 네트워크를 잘 이용하는 게 좋아요.


네 번째로,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물론, 특정 정당의 정치적 성향이 나의 신념과 완전히 일치한다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솔직히 사안별로 한 정당이 더 좋을 수도, 다른 정당이 더 좋을 수도 있잖아요. 한 정당이 지고지선이고 한 정당이 지고지악은 아니니까 사고를 조금 유연하게 하는 게 현실적으로 좋습니다.


정치인 이명규


Q. 다음으로, 의원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한의사 출신 정치인이신가요, 아니면 정계에 진출한 한의사이신가요?


A: 둘 다입니다. 양분이 될 수 없어요. 만약에 제가 스스로를 한의사 출신의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저를 정치인 이전에 한의사로 먼저 봅니다. 아예 ‘이 사람은 무조건 한의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라고 이미 인식이 박혀있는 경우도 있어요. 반대로 저에게 가장 우군이 되어주는 집단도 한의사 집단이고요. 그래서 한의사 출신 정치인, 정계에 진출한 한의사 둘 다가 맞습니다.


Q. 18대 국회 이후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않고 있는데, 타 의료 직종 대비 저조한 실태의 원인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어떠한 해결책이 있을까요?


A: 요새는 그래도 옛날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옛날 우리 한의사가 교육을 받았던 철학을 생각해 보면 세상을 낙천적으로 바라보며, 싸울 필요도 없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옛날에는 활에서 경쟁도 별로 없었죠. 이런 점이 저조한 정계 진출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경쟁도 많이 격화되었고, 옛날에 비해 한의사가 아닌 다른 진로로 가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는 좀 더 많은 한의사 출신 정치인이 배출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의사의 의권이 많이 도전받고 그에 대해 대응하는 과정에서 젊은 분들이 정치적인 힘이 필요하다는 것만 자각하셔도 아마 더 많은 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실 것 같아요.


Q. 의원님께서 추구하는 바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따르려 하지 않을 때 – 막스 베버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이 제공하려는 것에 비해 세상이 너무나 어리석고 비열하게 보일 때’ –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A: 받아들이고 국민의 의견을 따라야 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바를 세상이 알지 못하는 경우는 두 가지예요. 첫째는 내가 사람들이 이해하게끔 설명을 하지 못한 경우이고, 둘째로 얘기한 대로 국민들이 이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싫어하는 경우죠. 첫째라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을 잘해야겠죠. 둘째의 경우에는, 저 스스로를 국민에게 맞추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정말 옳다고 믿는 게 옳은지는 증명할 수 없어요. 그저 제 생각일 뿐이죠. 국민의 의견을 따라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Outro-대만드 공통 질문


Q. 의원님의 인생 그래프에서 가장 뿌듯했던 Up & 포기하고 싶었던 Down 순간은 언제였고, 그때의 극복 방법은 무엇이었나요?


A: 가장 뿌듯했던 건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죠. 아버지가 된 순간이 가장 뿌듯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저번 선거에 나가서 낙선이 됐을 때예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직후였기 때문에, 제가 속한 국민의힘 입장에서 저번 선거는 워낙 분위기가 안 좋았어요. 특히 우리 집사람이 제 선거 운동을 도와주었는데, 명함을 나눠줄 때 젊은 분들이 조롱을 했다고 해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니까. 인격을 모욕하는 수준의 조롱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집사람이 저에게 전화해서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 하겠다고 말했는데, 저도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선거에서 떨어지기도 했지만, 부인을 고생시키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자책도 많이 했었습니다.


Q. 의원님께서 학부를 다니고 있는 한의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공부에 그렇게 연연할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많은 사회 경험을 쌓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길이 있는 게 아니에요. 임상을 해보면 알겠지만 환자가 책에 나온 유형대로 나타나는 경우는 없어요. 실제로는 증상이 다 섞여서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본다고 치료를 다 잘하지는 못해요. 정답은 임상에 가서 찾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과 그 사회를 더 잘 이해해야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을 접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질병도 다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사회 변화가 일어나다 보니까, 사람이 앓고 있는 병도 옛날과 많이 달라졌어요. 때문에 옛날 책에 쓰여 있는 환자 유형은 오늘날에는 보기 어려워요. 암 같은 경우도 과거에 비해 대장암 비율이 늘어나는 등 순위가 바뀌잖아요. 우리가 진료하는 환자들도 변화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캐치하려면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고 사회적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Q. 의원님의 목표는 무엇이며 그리고 의원님께서 꿈꾸는 일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요? 


A: 저의 목표는 저를 통해서 이 사회가 조금이라도 좀 풍요롭고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탓도 있는 것 같은데, 대부분 사람들이 정치는 썩었다고 생각을 하세요. “정치”라는 단어를 듣고 연상되는 낱말들이 대부분 ‘불신, 뇌물, 권력 남용’입니다. 이미지가 좋지 않죠. 제가 그 물에 들어가서 정화를 시킨다는 것은 능력 밖의 일이지만, 이 물이 더 더러워지는 건 막고 싶습니다. 제 오만인지 몰라도 저는 썩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저는 이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여, 조금이라도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Q. 대만드가 다음에 만나보면 좋을 것 같은 인터뷰이를 혹시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인천 청천한의원의 안형준 원장님을 추천드려요. 이분이 인천의 대표적인 보건의료단체인 ‘건강과 나눔’의 대표로 계세요. 그 지역 내에 보건의료단체 중에서는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단체예요. 안형준 원장님께서 ‘건강과 나눔’ 대표로 계시면서 하신 경험을 듣는 게 여러분께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심함이 느껴지는 이명규 의원님의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의원님께서 헤쳐오신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한의사의 의권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한의사들이 임상에 있는 것으로는 부족할 것이라는 의원님의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한의계 후배라는 이유로 동물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깊은 이야기를 해주신 이명규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대만드 동물들이 이명규 의원님의 행보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Interviewer: 유니콘, 꽁치

Writer & Editor: 유니콘



작가의 이전글 사회를 진료하는 한의사, 이명규 인천시의원님(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