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거인의 생활 2] 동거인 생활수칙

마노씨일러스트

아이 확진 후 벌써 7일 차 마지막 격리일입니다.

22일부터 격리 후 7일 차 자정에 격리 해제되네요.

백신 3차까지 접종한 저희 부부는 격리 의무는 없지만 자체 격리, 남편은 회사 방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일주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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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문자 안내는 확진 안내받은 당일 밤늦게 도착했어요.

아마도 확진자 폭증으로 늦어지나 봅니다.

확진자 가족 pcr검사 안내도 그날 늦게 보내왔는데 저희는 미리 받았고요.

3월부로 확진자 가족 필수 검사는

바뀐 규정에 따라 검사 불필요로 바뀐다고 합니다.

확진자 동거인 가족은 격리 해제 1일 전

PCR 검사 필수 안내가 있어 오늘 검사하러 갑니다.

3월부터는 확진자 격리 해제 후 동거인 가족 PCR 검사 조항도 삭제된다고 합니다.

1) 소독과 청소

아이는 방과 화장실 분리하여 사용하고

식사와 쓰레기, 세탁물 등 다 따로 관리

별도 소독을 매일 실시하였어요.

식사는 따로 하고 일화용 식기 사용 후 분리하여 배출하고 소독약을 분사해두었어요. 소독약은 약국이나 인터넷으로 구입하실 수 있는데 분사할 수 있는 형태로 사서 바닥이랑 이불이랑 커튼 등 방구석 구석 뿌리고 닦아낼 수 있는 곳은 닦아내고 환기시켜 주었어요.

아이 목욕하는 동안 소독하고 환기하고 청소하고 가습기 켜주고 생수 두병씩 저녁마다 넣어주니 호텔 같다고 농담도 하더군요.ㅎㅎ

2) 증상

아이는 이틀 정도 고열로 고생하고 셋째 날은 약한 두통과 목 이물감 정도로  그 이후는 거의 일상과 같이 생활했습니다.

지금은 가게가 있는 잔기침이 조금 남았는데 병원 비대면 진료 후 약 처방받아 동네 약국에 수령하러 가려고 합니다.

모든 비대면 진료비와 약은 무료입니다.

3) 입원, 격리 통지서

입원, 격리 통지서는 양성 판정 둘째 날 문자로 보내왔는데 격리 해제 후에는 PCR음성 확인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격리 해제 후 확진자 PCR 검사는 별도 없습니다.

감염력은 없지만 양성이 당분간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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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격리 생활이 끝나네요.

오늘 검사도 무사히 나오길 기대합니다.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공유합니다.

모두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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