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
오늘 우연히 링크드인 일촌이었던 분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한 세달 전 쯤부터 2촌으로 표기되어 나의 글 중 어떤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거나 내 부족함으로 인해 일촌을 끊으셨겠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내가 먼저 끊는 일은 없으니 상대방이 끊은 것이 맞겠지. 하면서..
그런 일이 더러 있고나니 처음엔 괜히 심술도 나다가 요새는 내가 부족하겠거니 하며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오늘 마주친 그 분이 대뜸 '혹시 제가 뭐 잘못한 게 있을까요?' 라고 여쭤보셨다. 알고보니 그 분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셨다. 본인이 글을 몇 개월에 한번 올릴까 말까해 끊은 줄 알았다고 하신다. 그렇게 속좁은 사람아니라고 말씀드린뒤 다시 일촌을 걸었다.
둘 다 일촌은 끊지 않은 상황인데 연결 고리는 어느샌가 끊어져있다.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