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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수무강 한의원 Apr 07. 2018

다이어트와 탈모 - 머리숱을 지키는 똑똑한 다이어트

브이한의원 한방다이어트 상식5

Q. 다이어트를 하면
  머리카락이 빠지나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호소하는 불편한 증상이 케톤증 외에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체중감량과 동시에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진다는 고민인데요,  원래는 머리숱도 많고 건강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다이어트 이후에 전체 모발량이 크게 줄어들거나 가늘어져서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A. 다이어트 방법이 적절하지 못하면
인체가 영양 불균형 상태가 되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이어트한약을 복용 중 이라면

한약에 포함된 보약성분이 혈을 보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탈모를 예방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하므로 '다이어트 탈모'나 '케톤증'을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 참고: 다이어트한약- 혈을 보호하는 다이어트]


그러나 한약이나 다른 보조적인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면, 다이어트와 모발과의 상관관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식이조절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섬세한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머리카락
발자혈지여(髮者血之餘) :
모발은 혈액의 여분으로 만들어진다.

한의학에서는 머리카락이 혈액(영양분)의 잉여분에서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풀어서 말하면, 우리몸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뇌·심장·내부장기 등에 혈액(영양분)을 먼저 공급을 해주고, 쓰고 남은 여분의 혈액(영양분)을 모발로 공급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혈이 융성하면 머리카락까지 도달하는 영양분이 풍족하여 머리결이 윤택해지고, 혈이 쇠약하면 쓰고남는 영양분이 부족하여 두피로 공급되는 영양소가 줄어들어서 머리카락이 쇠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가 모발에 끼치는 영향

만약에 우리가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평소에 섭취하던 음식물(영양분)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어, 우리몸에 쌓아둔 체지방을 조금씩 꺼내어 쓰는 상황이 되면,  우리몸은 다이어트로 체중/체지방이 줄어드는 현상을 극한상황 또는 비상체제라고 인식해서 생명유지 활동에 집중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두피·모발·피부·손끝에는 자연스럽게 영양분이 덜 공급됩니다.  


과도한 식이조절은 모발에 영양공급을 방해합니다.

특히, 몸에 무리가 가는 다이어트인 극단적인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초단기·초저열량 다이어트, 레몬 디톡스 등'처럼 식사량과 영양섭취를 심하게 줄이는 방법으로 살을 급격하게 감량하게 되면, 인체는 심각한 영양불균형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의 모발은,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서 성장이 느려지거나 가늘어지게 되고, 모발의 뿌리를 잡아주는 두피의 힘도 함께 약해져서 기존의 모발들이 탈락하는 전형적인 다이어트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영양결핍이 원인인
다이어트 탈모의 예방이
중요한 이유

예뻐지고 건강해지려고 살을 빼는데

머리숱까지 함께 빠져버린다면

비록 체중감량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새로운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게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됩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줄어든 식사량에도

혈을 상하지 않도록 보해주고,

영양의 균형을 이루어

탈모를 예방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다른 유형의 탈모를 예방

탈모가 발생되는 원인과 유형은 다양합니다.  

남성형 유전형 탈모, 스트레스와 면역체계교란으로 인한 탈모, 질환성 탈모, 영양결핍으로 인한 탈모, 생활습관으로 인한 탈모 등은 추후에 탈모클리닉 컨텐츠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다이어트 과정 중에 영양결핍으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다른 유형의 탈모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남성형 탈모는 질환에 의한 탈모, 원형탈모, 영양결핍에 의한 탈모 등이 도화선이 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영양이 부족할 때 두피 또한 약해지므로 쉽게 두피질환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영양결핍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지므로 원형탈모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탈모치료의 최선은 예방

어떤 유형의 탈모이든지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발생초기의 탈모는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고,  한창 탈모가 진행이 된 후에 뒤늦게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게 되면 모발을 이전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힘든 치료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탈모가 진행된 뒤에 치료하기 보다는

탈모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머리숱을 지키는
똑똑한 다이어트

과도한 식이조절처럼 잘못된 다이어트로 탈모가 진행이 되면, 탈모클리닉에서는 통상적으로 다이어트를 중단하도록 권유하고 탈모관리와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머리숱을 유지하는것 만큼이나 체중조절이 중요한 경우에는, 체중감량과 탈모예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서
체중을 서서히 줄여 나간다면,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두피와 모근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잘 공급할 수 있도록 미리 적절한 조치를 더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면, 머리숱을 지키면서 목표 체중까지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혈을 보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브이한의원 다이어트한약

다이어트 과정에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조절을 하면서도 필수 영양소, 특히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섭취를 모자라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를 확인해 가면서 식단을 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브이한의원 다이어트 한약은 평소보다 식사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한약에 포함된 보약성분으로 모발이나 기타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여 탈모를 예방합니다.


브이한의원 다이어트 한약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강조한 것처럼 혈을 상하지 않고 혈을 보충하여, 다이어트 과정에서의 케톤증 및 기타 불편증상을 최소화합니다.  모발의 손상이나 탈모를 예방하면서 안전하게 다이어트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방다이어트와 함께
머리숱을 지키는
생활 습관
1.단백질,비타민,무기질 필수섭취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모근과 모발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을 필수로 구성하여 모발건강을 지킵니다. (단백질 -닭가슴살,검은콩,흑미,검은깨,두부,등푸른생선, 비타민/무기질- 호두,해조류,토마토,채소류 등)

2.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는 차갑게 발은 덥게 유지

두피에 열이 과하면 모발의 주기가 짧아져 교체시기가 빨라집니다. 탈모클리닉에서도 두피열을 내리는 치료와 시술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원리에 해당합니다. 인체가 두한족열상태가 유지되면 숙면을 취하기도 쉽고, 스트레스 해소가 용이해져서 탈모예방에 많이 도움됩니다. 족욕/반신욕으로 기의 흐름을 좋게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3.샴푸는 저녁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머리는 하루 중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종일 두피에 쌓였던 땀,피지,먼지,노폐물 등을 저녁에 깨끗이 씻어내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단! 머리를 완벽하게 바짝 말려주셔야 됩니다.

4.자주 빗질하기

끝이 뭉툭한 헤어브러쉬로 머리를 자주 빗어주면 두피 맛사지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모근과 모발에 영양공급이 원활해집니다. 머리카락이 얇고 잘 끊어지거나 두피가 예민한 경우에도 적절한 브러쉬를 선택해서 가볍게 빗질해 주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숙면/휴식

충분한 숙면과 휴식으로 신체리듬을 정상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 쪽으로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일상에서 쌓이는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나에게 맞는 대처법을 찾아 그때 그때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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