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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수무강 한의원 Jun 18. 2018

다이어트와 음주

브이한의원 다이어트 상식 13편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직장인분들이 종종

‘다이어트 한약을 먹으면서 술 마시면 안 되죠?’라고 묻습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것은 금주입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의든 타의든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에 곧잘 놓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술을 권하는 음주문화가 만연해 있고, 특히 직장인들은 거래처 접대나 회식 등 업무의 연장선에서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아서, 직장인들의 금주는 더욱 쉽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금주하시되
부득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살찌지 않는 음주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음주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이어트 중 음주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방법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알코올

에탄올(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에너지를 생성하며, 1g당 4kcal를 생성하는 탄수화물보다 고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에서 얻는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신진대사과정에서 모두 분해되어 열로 발산되어 소모됩니다. 술 종류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알코올 자체로는 살이 찌거나 체지방이 늘지는 않습니다.


막걸리나 와인, 맥주, 청주 같은 양조주[釀造酒]는 정제되지 않아서, 알코올 외에도 여러 원재료의 성분이 남아있어서 과음할 경우 상대적으로 체중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소주, 위스키, 보드카 등 증류주[蒸溜酒]는 알코올 도수가 높고 정제를 거쳐서 불순물이 거의 없어 순수히 술만 마신다면, 살이 찌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술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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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주

첫 번째 이유는 술과 함께 먹는 안주입니다.

일반적으로 안주는 고열량의 식품인 경우가 많고, 술을 마시면 자연히 안주가 끌리게 되므로 음주를 하면서 열량을 조절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안주를 먹지 않고 술만 마신다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에탄올은 고열량 음식이지만, 술만 단독으로 마실 경우 살이 빠지게 되며 점차 말라가게 됩니다. 뉴스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알코올 중독자들이 끼니를 빈번히 거르고 안주 없이 술만 마시기 때문에, 대부분 마른 체형에 배만 볼록한 외형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2.신진대사 1순위 ? 알코올

인체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알코올을 가장 우선하여 사용합니다.

술을 마시면 인체는 해로운 독소인 알코올을 최대한 빨리 분해를 시작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열과 에너지를 최우선으로 사용합니다. 체내의 알코올을 모두 사용하여 없애기 전까지 다른 영양소인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체내에 고스란히 저장합니다.


에너지원 사용 순서
알코올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체지방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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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술을 마실 때 안주를 곁들이면, 안주의 열량이 차곡차곡 지방의 형태로 저장되며, 음주 전·후, 최근에 먹었던 음식도 기초대사량과 일상적인 활동, 운동 등에 사용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지방으로 저장되므로 체중이 쉽게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 지속해서 술을 마신다면, 사용되지 못한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어 체중이 늘게 되고, 지방간과 내장비만, 복부비만까지 발생시키게 됩니다.


3.텅빈 칼로리 (empty calories)

알코올은 고열량 식품이지만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가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텅 빈 칼로리'입니다.


텅 빈 칼로리(empty calories)란?

모든 음식에는 영양소와 열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mpty calories는 열량은 있으나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섬유, 필수지방산 등
영양소가 없어 영양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는 음식
(설탕, 탄산 청량음료, 지방, 기름, 알코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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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시에는 이런 미세 영양소들이 결핍되기 쉽고, 에탄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간에서 대량의 단백질과 비타민을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체는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하고자 다양한 종류의 안주를 더 섭취하도록 유도합니다. 음주할 때에는 안주를 절제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4.포만감 호르몬 억제

알코올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을 억제합니다. 렙틴은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단백질로, 뇌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신체 대사를 촉진하여 체중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입니다.  

술을 마시면 배가 부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5.탈수현상, 이뇨작용

알코올에는 이뇨작용이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고 탈수증이나 갈증을 겪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갈증과 허기를 곧잘 혼돈하여 수분이 부족한 상태인 것을 배고픔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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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전두엽의 일시적인 손상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전전두엽을 손상합니다. 전전두엽은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의사결정 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술을 마시면 전전두엽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억제되어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되는데, 음주로 인한 식욕증가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현상과 복합 작용하여, 충동적으로 다량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다이어트를 체계적으로 잘 통제해 오더라도, 술을 먹고 난 뒤 충동적으로 과식 폭식하게 되고, 일시적으로 행동과 성격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7.결론적으로

음주 자체는 체중 증가를 크게 유발하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인이 많이 마시는 소주를 기준을 볼 때, 알코올 함량이 높고 정제가 된 술인 소주만 마셔서는 체중이 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음주보다는 술에 곁들이는 안주가 체중 증가에 있어서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음주로 인해 소모된 미네랄, 단백질, 비타민 등을 보충하기 위해서 인체는 안주를 요구하게 됩니다. 독성 때문에 최우선으로 분해되는 알코올 대사에서 생성되는 열량에 밀려 안주의 열량은 소모되지 않고 저장되므로 음주가 비만과 체중증가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기간에는 단호하게 금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좌절하거나 다이어트를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술의 작용을 미리 충분히 이해하고, 살이 덜 찌는 음주법을 지키면서 음주량을 최대한 절제한다면, 브이한의원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충분히 체중감량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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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주습관

음주 당일 아침·점심 식사는 최대한 적게 섭취하여 1일 섭취 열량이 너무 많이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한다고 저녁 식사를 건너뛰기 보다는, 음주 전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으로 간단히 식사하여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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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실 때는 안주를 최대한 적게 먹도록 노력하고, 안주는 열량이 낮고 알코올 분해에 도움 되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알코올은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술을 마실 때 물은 자주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음주 중에 물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술을 마시는 속도를 늦춰주고 체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여 식욕증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손상당하고 피로해지는 간을 회복시킨다면, 추후 이어지는 다이어트에도 간의 부담 없이 건강하게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술 약속이 있다면 아침·점심 식사량을 줄입니다.
(하루 섭취 총열량을 조절)

-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음주 전, 고단백 저칼로리·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간단히 요기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유지)

- 술을 마실 때 안주는 최대한 적게 먹습니다.
(안주는 과일, 야채, 아몬드 견과류 등
열량이 낮은 음식으로 소량섭취)

- 음주 중 물을 많이 마십니다.
(술을 마실 때마다 동량 이상의 수분을 보충)

- 찌개나 탕 종류의 국물을 먹지 않는다.
(과도한 양념과 짠 음식은 붓기를 유발하며
음주량을 늘리는 요인)

- 술은 시간과 간격을 두고 천천히 마시며
권장량 이하로 음주량을 최소화합니다.

- 술 먹은 다음 날, 갈증과 허기짐에 유의합니다.
( 술의 이뇨작용 때문에 발생한 갈증을
허기와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식욕이 증가하므로 음식섭취에 유의)

다이어트 종료 후에도 체중 관리를 원한다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주습관을 평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만감을 유지하고
간의 회복을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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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한의원 다이어트 한약은 적절한 포만감을 유지하여 술을 마실 때 안주를 적게 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또한 한약으로 인한 포만감은 위장에 음식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인식하여, 위와 소장 사이에 있는 유문 밸브를 닫게 합니다. 이는 섭취한 알코올이 가능한 한 오래 위장에 머무르게 하는 방법으로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를 지연시키게 됩니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손상당하기 쉬운 간의 회복을 도와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브이한의원의 다이어트 한약은 음주 후에도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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