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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수무강 한의원 Jun 14. 2018

탈모를 유발하는 두피질환

브이한의원탈모칼럼7

두피질환이 심해지면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피에 각질과 피지, 뾰루지가 증가하고

가려움이나 통증, 염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모두 두피질환의 증상입니다.

만약,

두피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모근이 약화되어 탈모가 진행되거나

아직 발현되지 않은 유전성 탈모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머리에 비듬과 가려움, 염증이 생겼다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두피질환들

가장 흔한 두피질환으로 비듬, 지루성 두피염, 두피건선이 있습니다.

1.비듬

비듬을 단순히 흰 각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모발과 두피 관리가 잘못되어 습한 환경에 곰팡이가 증식한 것입니다.

곰팡이류가 좋아하는 어둡고 습한 환경을 조성하는 요인이 비듬을 유발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머리를 감은 후 충분히 건조를 시키지 않았거나, 다른 두피질환 때문에 두피에 진물이 나거나, 피지분비가 너무 많아서 습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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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루성 두피염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서 피지가 과잉분비 되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개인별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르지만, 아래의 대표적인 증세들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

두피 가려움, 비듬, 각질, 유분 과다
염증, 통증, 진물, 상처
화농성 모낭염(뾰루지)
두피가 붉어짐, 두피 냄새
건성 두피, 건선 두피, 지루성 두피

두피의 피지 분비가 증가한 원인은 두피에 자극적인 샴푸를 사용하거나, 두피를 손톱으로 자극하여 과도하게 씻어내어 두피의 각질이 얇아진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은 잘못된 식습관, 과로, 스트레스, 두피 자극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과식·폭식·야식하는 불규칙한 식습관, 육체적 피로가 극심하거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상태일 때 우리 인체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합니다. 남성호르몬이 땀과 피지분비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피지가 과도하게 늘어나서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합니다. [참고: 다이어트와 여드름 편]

3.두피건선

두피건선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두피에 각질이 두껍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체 면역력과 온도 변화에 의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므로, 현재 증상과 몸 상태에 따른 면역력 강화와 근본치료가 필요합니다.

두피질환 치료와
탈모 치료

비듬, 지루성 두피염, 두피건선 등 두피 질환은 모낭을 약화시켜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피 질환이 발생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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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바꾼다

가장 흔한 두피질환인 지루성 두피염이나 비듬은 두피에 자극을 주는 샴푸나 모발 관리 제품을 바꾸거나 사용빈도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두피를 자극하는 요인을 줄여서 각질층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피지분비가 줄어들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비듬은 머리를 감은 후, 모발의 습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머리를 잘 말리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선이 잘 안 될 경우 진균을 잡는 샴푸 제품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아주 심한 비듬의 경우는 항진균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머리를 잘 말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2.생활의 개선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숙면과 휴식, 스트레스 관리, 올바른 식습관, 생활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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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분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황을
관리해야 합니다.

극도로 피로한 상황에서 인체는

남녀 불문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하여 체력을 더 강화해서, 피로한 상황을 이겨내려고 노력을 합니다. 남성호르몬이 땀과 피지샘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데 관여하는 만큼, 두피에서 분비되는 피지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황을 관리해야 합니다.

수면 부족으로 피로가 누적되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두피의 피지분비도 증가하게 됩니다. 지루성 두피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담백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영양이 부족할 경우 두피질환이 심해질 수 있고, 영양부족과 두피질환이 복합 작용하여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식, 과식하는 습관을 삼가고, 인스턴트 식품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흡연과 음주하는 생활 습관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퍼머, 염색 등 헤어시술과 스타일링 제품은 두피를 자극하고 모낭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두피질환 증상을 완화하고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염색과 퍼머 시술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두피가 회복할 수 있도록 시술 간 2~3개월의 간격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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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질환성 탈모의 증상
= 두피 질환 + 모발의 탈락

두피 질환성 탈모의 원인과 증상은 지루성 두피염과 유사하며, 탈모를 치료하는 1차 접근방법도 두피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두피 질환성 탈모의 증상-

두피가 심하게 가렵다
비듬, 각질, 유분 과다, 염증이 있다.
두피가 전체적으로 울긋불긋하다
가려워서 긁은 상처에서 진물이 나온다.
화농성 두피모낭염(뾰루지)이 잘 생긴다
두피에 통증이 있다.
머리에서 냄새가 난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