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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타 Jul 19. 2020

도피를 위한 잠수가 아닌 마주 보기 위한 잠영

창작 영화 '잠수 중입니다' 대본 리딩 6부/완

단편 영화나 영화의 한 장면으로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다. 아이디어가 재밌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하는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 매주 대본을 쓰고 콘티를 그린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아, 영상을 통해선 콘티도 보여주면서 대본 리딩도 들려줄 수 있겠구나. 사람들이 이야기를 재밌어할까 싶어 매주 대본을 쓰고 콘티를 그리고 영상을 만든다. 사람들이 좋아하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주변의 다양한 것들을 보고 들으며 영화 대본을 씁니다. 여름이 시작될 때쯤 예전에 써둔 이 이야기가 생각났고 대본화 해봤는데, 벌써 초복이 지났습니다. 가상의 공간 연원동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어떠셨나요? 대본 리딩을 위해 대본을 손보고,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에 올리면서 나름대로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영화 대본으로 만들어보았다'를 하며 느낀 점은 다음 글에서 상세하게 적어볼게요. <잠수 중입니다> 마지막 대본과 콘티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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