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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바보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

동작성 지능을 떨어트리는 육아.

by 맨티스 Feb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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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성, 생각의 속도
응용력, 지구력, 조작능력
순간 판단능력, 시공간 능력
계산 능력, 상황 추론 능력
등을 떨어트리는 간단한 방법.


  웩슬러 지능 검사는 인간의 지능을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언어성 지능은 말과 글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꾸준한 공부나 독서를 통해 성장 시킬 수 있죠. 동작성 지능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능력을 담당합니다. 즉, 사회성과 운동 능력, 순간 판단 능력 등과 관련이 있죠. 동작성 지능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동작성 지능은 타고납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초기 자본과도 같습니다. 부모에게 상속받은 이 자본은 쉽사리 변하지 않습니다. 변화가 거의 없는 동작성 지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는 지난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동작성 지능을 떨어트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방치하거나 잔소리를 많이하면 됩니다. 부모의 사랑을 듬북 받지 못하거나, 자율권이 빼앗긴 아이들은 동작성 지능이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아아의 동작성 지능이 낮아졌을때 나타나는 특징이 몇가지 있습니다. 사회성 부족, 느린 생각 속도, 응용력 부족, 지구력 부족, 순간 판단능력 부족, 시공간 능력 부족, 나쁜 수학 머리, 상황 추론 능력 부족, 낮은 조작 능력 등의 문제를 드러낸다면 아이는 동작성 지능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영유아 시절부터 낮아진 동작성 지능은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공부 문제로 드러납니다. 공부하기 싫다고 칭얼 데거나 숙제하기를 거부하기 시작하죠. 또래에 비해 공부의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지고 익히는 속도도 느리기 때문입니다. 반복해서 수업을 들어도 이해하기 힘들어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시간에 멍하니 앉아서 공상에 빠지거나 교과서 한편에 그림만 그리는 일만 반복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우울과 무기력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과 무기력으로 고통받는 성인들은 생각과 행동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아이들에게서는 더 크고 장기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어쩌면 영원히 고치지 못할 수도 있죠. 아이에게 초기자본을 충분히 줄 수 없다면, 적어도 빼앗지는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겪은 아이가 이미 청소년기에 접어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브런치 글 이미지 1

  사람들과 협력을 하는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축구와 농구가 가장 좋습니다. 축구나 농구는 패스를 할 때 높은 집중력과 신체 협업 능력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움직임과 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야 정확한 패스와 공격이 이루어집니다. 이런 모든 행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우리 뇌는 운동 능력과 순간 판단 능력, 상황 인지 능력등 동작성 지능을 매우 활발히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2

  협업하는 운동이 힘들다면 혼자서 하는 운동도 좋습니다. 양궁이나 볼링 등이 동작성 지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태권도와 발래와 같이 맨몸 운동 보다는 도구를 가지고 하는 운동이 좋습니다. 신체 조절능력이 생기게 되면 다른 기능도 같이 조금씩 발달하기 때문이죠.


  동작성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공부만 시켜서는 안 됩니다. 공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품는 순간 아이의 인생 난이도는 남들보다 몇 배는 높아집니다. 성적에 눈이 멀어 아이의 아픔을 모른 체해서는 안됩니다. 조금 늦더라도 아이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공부는 아이 혼자 하지만, 공부하는 환경은 온 가족이 만들어 줘야 합니다.


공부는 성향,

다면적 학습 환경 분석가

맨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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