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점일기

<극우미디어의 습격> 김현석 기자 북토크에서

by 마냐 정혜승

“알고리즘과 필터버블이 미디어 세상의 엔진이 되면서 사실과 허위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설과 주장만 난무하는 시대. 저자는 오로지 확인된 팩트와 논리적 분석만을 무기로 극우미디어의 부정선거 음모론과 선동을 낱낱이 분쇄한다. 거기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합리적 대안까지. 언론학자도 유튜버도 아닌 30년 경력의 베테랑 저널리스트만이 내놓을 수 있는 놀라운 결과물이다. 불신의 시대에 ’진짜 언론인‘의 역할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 박성제 전 MBC 사장, 전 한국방송협회장

오티움 대표 추천사입니다. 23일 저자인 기자님을 모시고 <극우 미디어의 습격> 북토크가 오티움에서 열렸습니다. 사회자는 무려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님. 판에 박힌 상냥한 진행 대신 상세한 논의를 이끌겠다고 예고하신대로 저널리즘 복원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품격 있는 시간이었네요.

저널리즘은 철지난 이야기 아닌가? 김현석 기자님은 이 질문을 계속 파고들었고요. 탈진실 흐름에 절망하면서 학자를 포함해 누구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하지만 대안은 결국 미디어의 복원 밖에 없어요.


기성 언론이 뭘 잘했다고 저널리즘 복원이냐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김현석님은 언론기관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보를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을 포함한 저널리즘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에 기반하고 검증해서 전달하는게 기본이 되도록 무엇을 하냐고요?

저널리즘 원칙을 지키는 이들이 좀 더 노출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공공미디어에 대한 인증 방법은요? 공익광고 우선배정 등은 가능할까요?


아침 10시에 발생한 일을 밤 9시에 뉴스로 내는 KBS는 단순 보도가 아니라 검증됐다는 신뢰를 어떤 방식으로 줄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면 책을 보시죠. 극우 미디어가 어떻게 내전을 촉발하는지,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


#북살롱오티움 #극우미디어의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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