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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고기 Apr 08. 2021

프리랜서, 스타트업의 퀄리티 vs 속도

네마리 토끼

<퀄리티 vs 속도>


본캐 - 콘티작가>

역동적인 컨셉은 거칠게 그려도 스스로 타협점이 생기는데 제품광고는 여전히 깔끔하게 그리는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속도에만 집착하던 시기에 벌이가 훨씬 좋았는데 디테일에 대한 특별한 요청이 없어도 자꾸 비효율을 선택을 하게된다. 브랜딩보다 박리다매 인걸까?


부캐 - 스타트업>

본캐로 치면 팔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내놓기까지 준비하는 과정만 1년이 넘게 흘렀다. 혼자서 하던 기존 일과 달리 변수가 많고 일정 예측, 퀄리티도 장담하기 어렵다.


스타트업은 속도가 생명, 린하게 시작하고 고객의 반응을 보라는데 제품은 아직 눈높이의 반도 채워지지 않았다. 내가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거라서 스스로 편리함을 느껴야 한다는 전제를 빼놓기 어렵다.


만족할만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느리게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까?


불편함을 해소하려 시작한 일인데 불편함이 늘었다. 두마리 토끼도 어려운데 네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특히 남편, 아빠로서의 이번 생은 똥망한듯...


#콘티작가#스타트업#퀄리티#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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