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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로 전자책 만들고 텀블벅 펀딩 성공까지


나만의 주제 찾기

전자책을 처음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무엇에 대해 쓰지?’ 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전자책을 쓰기 시작 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첫 번째 문이 바로 ‘주제 선정’ 입니다. 

경우에 따라 이 문을 열지 못하고 전자책 쓰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제 선정’은 펀딩 성공으로 가기 위해 가장 첫 번째로 열어야 할 문이면서 그 이후에 마주하게 될 다른 문들에 비해 그 높이와 두께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높고 단단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단단하고 높은 문이 앞을 막고 서 있을지라도 문을 여는 방법만 안다면 들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나만의 주제를 찾는 것부터 전자책을 쓰고 펀딩을 통해 수익화까지 이르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누구나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어도 분명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이나 지식을 한 가지 쯤은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창작자가 되는 첫 걸음은 내가 좋아하거나 잘 하는 또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나만의 주제 찾기’입니다. 

그리고 이 첫 걸음을 옮기고 난 이후 부터는 차차 펀딩 성공으로 가는 발걸음이 빨라지게 됩니다. 


이타적 마인드셋은 기본이다

펀딩에 성공하고 독자에게 사랑 받는 전자책들의 내용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독자의 문제, 욕망, 고민을 해결하여 그의 삶을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입니다. 

영어로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한 마디로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전자책을 쓰는 목적이 무엇이든지 나의 전자책을 읽는 독자를 돕겠다는 이타적인 마인드셋이 없다면, 결코 그 내가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전자책 역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평가와 관심이 달라 집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내 지식과 경험으로 독자를 돕는 다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지 고민해야 합니다. 

독자의 문제해결을 고민하면 자연스럽게 내 목적도 이룰 수 있습니다.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


저는 불과 10개월 전만해도 책을 써 본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쓴 원고를 지금 다시 읽어보면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수준의 처참함이 느껴질 정도 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두 번의 펀딩에 성공했고, 전자책 4권, 종이책 1권(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을 썼습니다. 

올해 말까지 예정된 것만 전자책 2권, 종이책 1권이 더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 실력이 향상되듯이, 전자책을 쓰는 일도 처음이 어려울 뿐 계속 반복할 수록 점점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전자책을 처음 쓸 때는 쓰는 방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은 독자가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고 고민하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쓰는 방법과 요령은 그 이후 입니다. 


따라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인드셋과 그것을 위한 경험과 지식이 있다면 전자책을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 전자책을 쓰고 만들고 펀딩하는 방법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한번에 하나씩 천천히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전자책으로 펀딩에 성공하고 독자들의 후기에 감사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만 지키시면 됩니다. 그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 입니다. 

스스로 또는 주변의 어떤 말이나 평가도 무시하고 오직 끝까지 해낸 자신의 모습만 상상하시길 바랍니다. 



PART 1

전자책, 어떻게 쓰는 거에요?

01. 나와의 대화부터 시작하자



나는 왜 전자책을 쓰는가?


기본적으로 전자책을 쓰고 펀딩에 도전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름으로 전자책을 만들고 수익화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자비 출판을 위한 펀딩이 될 수 도 있고 그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쨋건 펀딩은 자금을 모으는 일입니다.


성공적인 펀딩을 위해서는 전자책을 쓰게 된 명확한 자신만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펀딩에 참여할 후원자에게 관심과 후원의 이유가 생깁니다. 

남들이 한다고 하니까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다가는 첫 장을 마무리 하기도 전에 포기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우선 전자책이나 펀딩을 하는 방법이나 노하우는 둘째 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전자책을 쓰고 싶어하는지를 본인 스스로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전자책의 방향과 내용, 타깃까지 모든 것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 드립니다. 


내 지식과 경험은 무엇인가?

머리말에서 전자책으로 독자의 문제, 욕망,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 지를 알아야 독자를 도울 수 있을 지 없을 지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 버는 방법을 고민하고 욕망하는 사람을 돕고 싶다고 하더라도, 정작 내가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본 적이 없으면 그것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일부 전자책을 빠르게 만들고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소개하는 사람과 그 책의 내용을 보면, 인터넷에서 정보를 취합해서 전자책을 만들면 된다고 합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 버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취합해서 만든다고 한들 과연 그 책을 읽는 독자가 그것에 공감하고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건 그 전자책을 만든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이미 독자가 충분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와디즈에서 수억의 펀딩을 받았지만 문제가 된 사례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돈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이용해 독자의 문제해결 보다 자신의 펀딩 성공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제공할 수 없는 수준의 내용을 약속하고 그 결과 부실한 내용으로 환불사태가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와디즈 3,500명 환불 사태, 프로젝트 후기


* 벌써 역효과? 억대 투자금 모은 ‘챗GPT 수익화 비법서’ 펀딩 논란


그러므로 우선은 무슨 전자책을 쓸지 자신만의 주제를 찾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해결하고 돕고자 하는 사람의 문제, 욕망, 고민을 찾기 위해서 할일은 ‘내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는 것’ 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내가 뭘 알고 할 수 있고, 뭘 모르고 할 수 없고를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지식과 경험 정리법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아야 누구의 어떤 문제, 욕망,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아는 것 : 직접 경험해봤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

* 모르는 것 : 읽거나 보기만 한 것, 안다고 생각하는 것, 실제로 해본 적 없거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없는 것  


아주 사소한 것도 상관 없으니 우선은 내가 아는 것, 경험 한 것을 모두 나열 해보고 그것이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도 같이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파워포인트(ppt)로 전자책 만들 때 장점 5가지 '나도 창작자가 될테야' 전자책 수록 내용

https://blog.naver.com/blacksharkstory/223139945831


* 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

- 교보문고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488087

- yes24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15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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