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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cel Jun 10. 2015

100m 상공에서 내려다본 제주

팬텀3 사진찍기 (3) 드디어 맑은 날

오늘은 영상 대신 사진을 찍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도 테스트 해보려 합니다. 


날씨가 너무 맑아서 좋은 사진이 찍혔습니다. 다만 바람이 좀 불어서 드론이 살짝 밀리는 느낌이 들어 불안불안했지만, 곧 기막히게 균형을 잘 잡아서 머물러 있더라구요. 


서쪽에서 바라본 스페이스 닷원. 


동쪽에서 바라본 스페이스 닷원



드론에 달린 4K 화질이 꽤.. 정도가 아니라 기막히게 괜찮습니다. 

카메라 각도 조정이 자유롭게 되어, 100M 상공에서 직각으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위에 아주 작은 점으로 촬영하는 우리가 보입니다. 


12:41 분 비행 기록을 보면 총 비행거리 681 미터, 최대 상승 높이 102 미터로 나오네요. 

오늘은 세 번 드론을 띄워 총 18분 정도 날았습니다. 영상 대신 사진만 18장 찍었네요.


상세 비행 내역과 주행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는 최대 고도가 101.1 m  로 나오네요. 




오늘의 가장 큰 소득은 바로 이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았던 한라산이 그 자태를 드러내 주었습니다. 다음카카오 제주 오피스 에서 정확히 100미터 상공에서 촬영한 한라산입니다.


아래 사진은 18M 높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고도에 따라 정말 다른 뷰가 펼쳐집니다.


어쩌면 팬텀3 진짜 진가는 영상이 아니라 사진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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