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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늘 Jan 26. 2023

토요일의 마리아주 - 20. 2천 원짜리 새송이파스타

2천 원어치 새송이로 만드는 요리와 겨울에 먹는 음료 뱅쇼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 뱅쇼/샹그리아와 2천 원어치 새송이로 만드는 파스타와 브루스케타




오늘은 집에 있던 하프보틀 레드와인을 그냥 먹을까 하다가 뱅쇼 만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뱅쇼나 샹그리아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하며 따로 구입하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뱅쇼에 꼭 필요한 재료로 3가지를 꼽자면 레드와인, 귤 또는 오렌지 그리고 시나몬스틱입니다.

세 개만 있다면 얼추 그럴싸한 겨울음료가 나옵니다.

뱅쇼와 함께 먹을 오늘의 요리는 새송이로 만든 파스타와 브루스케타로 연말연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로 시작하려고 준비하였답니다.

새송이는 2천 원에 3개가 들어있어 2개는 파스타에 1개는 브루스케타에 사용하였습니다.



완성된 요리와 뱅쇼입니다.

2천 원어치의 새송이로 만든 그럴싸한 저녁입니다.

특별한 재료가 아닌 마트에서 가벼이 살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요리라 부담 없이 드시기 좋습니다.



새송이파스타는 우선 새송이를 삼각 썰기 하고,

얇게 썰은 대파와 마늘을 먼저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볶습니다.

취향껏 페퍼론치노를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볶은 뒤 썰어둔 새송이 파스타를 추가로 넣고 수분기가 올라오면 버터를 넣어 함께 볶습니다.

이때 간장 1.5T, 멸치액 1T, 올리고당 1T, 레몬즙 1T로 만든 소스와 면수 반국자를 넣어 센 불에 조리합니다.

재료와 면수가 소스화가 되면 파스타를 넣고 팬에서 마저 익혀냅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노른자를 추가해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새송이브루스케타의 경우 잘게 썰은 새송이를 올리브 오일 두른 팬에 볶다가 노릇해질 때쯤 해신장소스 1T을 넣어 1~2분간 볶은 뒤 바게트에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드치즈와 루꼴라를 얹어 풍미를 더했습니다.

와인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입니다.



집에 있던 하프보틀 레드와인과 귤, 시나몬스틱과 허브를 준비하였습니다.

깨끗이 세척한 뒤 유리병에 와인과 모든 재료를 넣어서 1일 정도 냉장고에 숙성한 뒤 차갑게 마시면 샹그리아가 됩니다.

모든 재료를 냄비에 따뜻하게 끓여내면 뱅쇼로 드실 수 있구요 :-)

취향껏 설탕을 추가하면 입맛에 맞는 맛있는 겨울음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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