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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 배 속에서
기분 탓
by
진동길
Nov 26. 2022
아홉산 허리
께
가랑잎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저 혼자 놀란 가슴
쓰러 내리는 것은
기분 탓이겠지.
오륜대 휘돌아가는 지루한 물결
위로
그리운 얼굴 하나 흘러갈 때
긴
가을편지 한
장
보내고픈 마음 이는 것도
다 기분 탓이겠지.
기분
탓일 거야
오십 해 넘은 이 가을이
부질없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도
다 기분
탓일 거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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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가을편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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