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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지원사업 신청 시 파트너 선정 방법

스타트

by 고명환

R&D 지원사업을 처음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파트너와의 협력은 성공적인 과제 수행과 사업화의 핵심 요소입니다. 다음은 파트너 선정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annie-spratt-hCb3lIB8L8E-unsplash.jpg 출처 : www.unsplash.com


1. 파트너의 역량과 전문성


기술적 보완성 : 스타트업이 부족한 기술이나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파트너인 지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기계적 설계를 주로 하는 기업이라면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가진 파트너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R&D 수행 경험 : 이전에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파트너는 행정적 절차와 보고 체계를 잘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과 비즈니스의 균형 : 기술 개발뿐 아니라 시장화, 유통, 마케팅 등의 비즈니스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평가하세요.


2. 재무적 안정성과 신뢰성


재무 상태 : 파트너 기업이 재무적으로 안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면 과제 중단이나 부실한 기여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신용 등급 및 경영 실적 : 주요 신용 평가나 매출 실적을 검토해 안정성을 확인하세요.

계약 이행 능력 : 자부담 금액을 포함해 협력에 필요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사전에 협의하세요.


3. 목표와 이해관계의 일치


공통의 목표 설정 : 협력 파트너와 과제의 최종 목표, 기대 성과, 지식재산권(IP) 귀속 문제에 대해 명확히 합의하세요

비전과 전략 공유 : R&D 과제 완료 후 사업화 방안에 대해 파트너와의 방향성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성과 배분 : 과제 성과에 따른 이익 배분 방식을 계약 전 명확히 정의하세요.


4. 협력 관계의 투명성


역할과 책임의 명확화 : 각 파트너의 역할, 책임, 기여 범위를 명확히 정의한 협약서를 작성하세요.

리더십 구조 : 컨소시엄 내에서 누가 리더로서 주요 결정을 내릴 것인지 사전에 결정하세요.

의사소통 체계 : 정기적인 회의와 보고 체계를 구축해 협력의 투명성을 유지하세요.


5. 지식재산권(IP) 관리


IP 귀속과 사용권 : 개발된 기술의 소유권, 사용권, 상업화 권한에 대해 협의하여 계약서에 명문화하세요

이전 기술 : 각 파트너가 과제 수행에 활용할 기존 기술에 대한 권리를 명확히 구분하고, 과제 종료 후에도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분쟁 해결 절차 : IP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의 해결 절차를 미리 정의해두세요.


6. 행정적 협력과 책임 분담


행정 처리 역량 : 파트너가 보고서 작성, 예산 관리, 중간평가 대응 등 행정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역량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리스크 관리 : 파트너가 과제 중단, 인력 이탈, 비용 초과 등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고 대비책을 마련하세요.

성과물 보고 : 지원사업이 요구하는 성과물을 누가, 어떻게 준비할지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세요.


7. 파트너의 평판과 신뢰도


평판 조사 : 파트너 기업의 업계 평판, 거래 이력, 관계사의 의견 등을 조사하세요.

레퍼런스 체크 : 과거 협력 프로젝트에서의 성과와 신뢰도를 검증하세요

계약 이행 신뢰도 :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전례가 없는지 확인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을지 신중히 검토하세요.


8. R&D 예산 배정 비율


주관기관 : 보통 전체 예산의 50% 이상을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사업의 주도권을 주관기관이 가져가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참여기관(파트너) : 일반적으로 한 참여기관은 전체 예산의 30~40% 이하를 배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수의 참여기관이 있는 경우, 이 비율은 개별 기관 간에 나눠질 수 있습니다.

컨소시엄 형태 : 만약 여러 파트너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경우, 주관기관의 비중이 더 높아야 한다는 조건이 종종 붙습니다.(예 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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