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이 가지는 것들.

나의 어리석음에 대해.

by 마루

성공한 사람들은 비슷한 걸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현실의 사람이든, 드라마 등 가상현실 속의 인물이든.

그들은 참으로 열심히 살았고 잘 해냈다.

어떤 영화의 대사에 이런 말이 있었다.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잘해라"

그저 영화 속 한 대화일 뿐인데 요즘 이 말이 심장에 꽂힌다.

누구나 열심히 산다.

자신의 삶은 자신 거니깐.

그런데 열심히만 살아도 안 되는 게 많다.

왜냐고, 그건 진짜 대사처럼 열심히만 살아서 그렇다.

잘 살아야 한다.

잘 사는 게 뭐냐고.

열심히 살았지만 지금도 힘이 들면 그건 열심히만 살고 잘살지 못한 거다.

젊어 힘이 남았을 땐 이 말이 뭔지 가슴은 모른다.

그런데 인생 중반을 넘기기 시작하면 이 말은 뼈에 사무친다.


성공해 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참으로 치열했다.

하루 몇 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고 자신의 일에 오롯이 에너지를 쏟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시 하고, 다시 일어서고, 그리고 이걸 반복해 내고.

평범한 사람도 이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당연히 많다.

그런데 차이는 뭘까.

내가 느끼는 좁은 소견은 하나다.

구체적인 목표 설정.

누구나 목표는 설정한다.

이걸 가져야지, 이걸 해야지.

그런데도 차이점 하나.

구체적..

가져야지가 아니라 언제까지 꼭 가져야지.

이걸 해야지가 아니라 언제까지 이걸 해야지.

말장난 같아도 이 하나가 참으로 무서운 차이를 만들어낸다.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건 시간이다.

그 각자의 시간 속에서 기한을 정하고, 아니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무섭게 크다.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왜 못했냐고.

안다. 나도 나의 어리석음을. 그래서 이 씁쓸함을.

그러니 그리 묻지 말아 주시길.

많이 아프다.


그걸 인지 못하고 살아내기만 한 나는 요즘의 청년들에게 한 번쯤은 말해주고 싶었다.

구체적으로 생각하라고.

예를 들면, 20대에는 무엇을 하고 어떤 걸 가지고, 30대 끝날 때는 무엇을 마치고, 무엇을 가지고,

40대에는~~ 이렇게..

먼 시간뒤의 이야기 같지만 아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빠르게 흘러간다.

그 시간을 자신과 같이 흐르게 만들어야 한다.

큰 성공, 큰 재벌 뭐 다 좋다.

그런 거창한 것이 아니라도 자신만의 성공, 자신만의 안정된 삶을 가지길 바란다면 구체적인 삶의 목표를 꼼꼼히 작성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둬라.

이게 당장은 고단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구해줄 나침반이 될 것이다.

꼰대의 말도 필요한 건 취할 수 있는 영리함을 가지길 바라며 이렇게 적어 나갔다.

세상 모든 청년들을 응원하며.

어리석었던 내 시간들에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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