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한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
시간이 가면 다 잊힌다.
시간이 가면 편안해진다.
늘 힘든 일이 있으면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지나간다.
어른들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다.
어릴 땐, 젊을 땐 그 말을 들으면 울컥했다.
당장 힘든데, 당장 아픈데.
이제 나이가 드니 알겠다.
정말 시간이 해결해 준다.
어른들 말씀 그른 것 없다더니 연륜은 무시할 수 없다.
오늘 친구가 힘들다고, 아직도 고되다고 하소연한다.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니 맘 편히 해보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그 말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농담 반, 진담 반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 건 돈과 나이밖에 없다고 하며 웃었다.
근데 가만 생각하니 그건 맞는 것 같다.
시간은 돈과 나이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아~~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