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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UKO Aug 30. 2018

한일 커플 일본 남성이 "진짜 내 여자"라고 느끼는 순

일본 남성이 느끼는 "진짜 내 여자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5가지 순간 


 

언제나 재미로

 작성하게 되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곤 하는 

우리와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 "일본 남자"의 주제로 종종 글을 작성해나가고 있는데요, (웃음)♡ 이번 테마의 주제는 

일본 남성이 느끼는 "진짜 내 여자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순간의 5가지의 패턴

 입니다.

여기서 내 여자구나,라고 느끼는 감정 속에는. 이 여자를 더 신뢰할 수 있고, 힘을 얻을 수 있고,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작용한다고 봅니다.



늘 일본 남자와의 연애에 있어 궁금한 것이 많고,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았던 한국 여자 와일 본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더 나은 관계로 이어나가기 위해 나름 감정 에너지 소비하며 노력해왔던 시간들이 있었지요.

과거의 저의 모습이 , 현재 오늘의 진행형으로 생활하고 계신 분들도 분명히 많으실 거라고 생각되며, 저 또한 연애 초반은 아닙니다만

결혼 후에도 남자친구와의 남녀 관계에 대해서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미묘한 그 무언의 기류는 없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남자와 여자의 둘의 사이에는 언제나 끝나지 않는 강이 있고, 단지, 그 강줄기가 얇아져 둘이 손을 잡을 수 있는 거리가 되거나,

때로는 강줄기가 너무나 넓고 커져버려 둘의 존재감이 희미 해질 정도로 떨어지는 것의 반복의 연속일 뿐이라고들 하지요.



일본의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설문조사의 결과를 대조하여 작성하게 된 게시물이지만, 이것이 과연 일본 남자분들에게만 속하는 사항일지, 아니면 , 모든 남성들이 바라는 여성 상일지는 독자분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 본 글들 속 다양한 재료들은  일본의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Q&A 및 리서치 등을 모두 읽어본 뒤 , 제가 느낀 표면에 드러나고 있는 기본적인 현실적인 문제를 바탕으로 해석해 풀어나가고 있는 글입니다. ^-^*





일본 남성이 느끼는 "진짜 내 여자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순간의 5가지의 패턴




대화가 없이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게 될 때에,

유독 남자 친구와 대화가 없는 것을 불안해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마루짱 같은 경우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 없이 앉아있는 것보다,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 없이도 서로 부담 느끼지 않고 편하게 무언의 존재 감속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곤 해요. 

"가만히 아무 말 안 하고 함께 하는 여성은 특별히 궁합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30대 일본 남성)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네티즌의 코멘트를 참고하더라도 , 억지로 화젯거리가 될만한 말들을 입 밖으로 꺼내어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지 않더라도, 곁에 있는 것 만으로 기분이 충족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둘의 분위기는 둘만이 알 수 있거든요. 말하지 않아도, 이 분위기가 지금 우리에게 어떤 느낌인지 말이에요. 

둘이 말 안 하고 있어서 불편하다면 둘 중에 누구 하나는 표현하기 마련이니 말이에요 (웃음)




저렴한 라면집에서 일반적인 식사를 할 수 있을 때에

좁다랗게 줄줄이 앉아 팔꿈치가 펴지지 않을 정도의 카운터석에서 함께 라면을 먹는 데이트, 이것은 일본 남성들로 하여금,

소소한 일상의 그 무언가도 함께 보내고 즐길 수 있다.라는 사랑하는 여성과의 더 나은 앞날을 생각을 하게 되는 작은 감동이라고 합니다.

일본에도 어딜 가나 값이 나가는 데이트를 원하고 선호하는 여성들이 있기 때문에 , 이와 같이 소박한 한 끼의 식사도 행복하게 먹으며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여성들에게 역시 남성들도 마음을 좀 더 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인의 평가와는 무관하게 자신을 긍정해줄 때

서로 갖는 믿음이 주는 힘은 정말로 큰 것 같습니다. "취업으로 고통받고 있던 시기"에 그녀로부터 "나는 100% 신뢰하고 있어. 절대적으로 잘 될 테니까"라고 말해주며 용기를 심어준 그녀에게 구원을 받았다(20대 남성)라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그녀에게 신뢰감과 감사를 느꼈다고.  

역시나 인간은 어려움의 난관에 부딪혔을 때 사랑하는 이의 응원의 손길이라면 그 어떤 외로움과 두려움도 극복될 수 있는 것이지요.

"난 더 이상 널 기다릴 수 없어 " "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어두우니까 좋은 소식이 찾아오지 않지" 라며 부정적인 대화만 일삼는 그녀로부터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도망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지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선물에 마음껏 기뻐할 때

"갑자기 구매하게 된 선물이라도 저렴한 금액의 선물을 건넸을 때에 매우 기뻐해 줬다. 그녀의 순진함을 느꼈다."

작고 저렴한 선물이라 해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뻐해 주는 모습은, 늘 남성들을 감동시키는 것 같습니다. 

금액이 적고 많음에 상관없이, 상대의 마음에 감사할 줄 앎을 느끼게 되는 것이겠지요.

"또야?" 라며 한송이 사온 꽃에 질린다는 식의 거부반응을 보였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다가 꽃집 하겠어""다른 것 없어"라는 그녀의 싸늘한 대답에, 이별을 결심했다던 30대 회사원.





항상 천천히 침착한 어조로 말할 때

"항상 천천히 서글서글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그녀를 보면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가 되는 것" (30대 남성) 

바쁘게 흘러가는 분주하기만 한 세상의 리듬과는 반대로 여유를 갖고 있는 여성의 말투는 남성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기쁨이 되는 것일까요, 직장에서도, 현실 어디에서도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사랑하는 근조 차 자신을 압박하거나, 원하는 것을 한 아름 말하기 바쁘거나, 불편한 부정적인 이야기들만을 쏟아낸다면, 좀 더 쉴 곳을 찾아보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바쁜 남자일수록, 일상에 불안함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편안해질 수 있는 곳을 늘 요구하고 있는 존재일지도요.






어떠셨나요?

서로에게 너무나 편한 존재가 되어서도 안 되겠지만, 서로를 닦달하는, 자신의 감정을 모두 표출해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듣기 위해 동정표를 얻어내려다가 상처만 얻게 되는, 자신의 속마음 역시 조금은 저기 어느 한구석에 넣어놓고 감정을 추스를 줄 아는 그녀, 혹은 그의 연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마루짱 역시 지난 시간들, 히로 시상과 많이 다퉈왔던 이유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데요,

최근에는 사소한 것으로 다툰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정도로 오래된 일이라, 역시 부딪혀가면서 서로 둥글게 깎인 바위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툴까 봐 속마음 이야기 못하겠다는 분들이 꽤 많으세요. 오히려 말을 안 꺼내면 모를 일이고, 그것은 미래에 더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으니, 연인 간의 대화는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한일 커플 여러분들, 응원합니다. (한국 여자, 일본 남자이신 커플분들은 쪼끔 더 많이 응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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