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건우 Jan 14. 2019

심석희 선수를 응원합니다.


심석희 선수를 응원합니다.
'대한민국의 천재 쇼트트랙 선수'라는 극찬을 받은 심석희 선수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씁니다. 비인기종목 스포츠인 동계스포츠 쇼트트랙에서 뛰어난 재능과 실력으로 청년의 열정과 투혼을 보여준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얼음 위를 달리는 심석희 선수의 모습은 빠르고, 날카로우며, 부드럽고, 유연한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였습니다. 경쟁하는 선수를 앞지르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할 때의 그 환희와 벅찬 감정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같은 감정을 느끼며 기뻐하고 환호했습니다. 엘리트 스포츠선수가 국민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심석희 선수는 여러 번 보여주었고, 그렇게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감동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를 비롯한 동료 선수들의 팀워크와 동료애, 경쟁하는 팀과 선두를 다투는 전략과 전술의 흐름, 탁월한 기량으로 경쟁 선수를 앞지르며 달려나가는 놀라운 순발력은 저절로 감탄이 터져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심석희 선수가 지금까지 이룩한 수많은 신기록들은 나이 어린 선수가 해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대단하고, 훌륭한 기록들입니다. 한국의 동계스포츠 쇼트트랙이 다른 나라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졌지만, 심석희 선수는 그 가운데서도 특별한 선수입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청소년 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 등에서 금메달만 무려 21개를 획득했고, 지금도 여전히 기량이 성장하고 있는 놀라운 선수입니다.


심석희 선수는 한국의 보물입니다. 지금도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이며,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그러니 심석희 선수. 앞으로도 한국의 빙상스포츠, 쇼트트랙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심석희 선수를 바라보며, 심석희 선수를 롤모델 삼아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 선수들을 위해 심석희 선수의 능력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심석희 선수가 보여준 용기에 진심으로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그동안 겪었던 힘들고 괴로웠던 기억이 쉽게 사라지지 않겠지만, 세상은 모두 심석희 선수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심석희 선수의 아픔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생각해보니, 심석희 선수는 제 아들보다 한 살이 많더군요. 심석희 선수처럼 훌륭하고 대견한 딸을 둔 부모님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흐믓하고, 대견합니다. 심석희 선수는 사랑하는 부모님의 딸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딸입니다. 마음을 담아 응원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9금 마리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