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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시즘 Dec 19. 2024

코카-콜라로 연말을
즐겁게 만드는 방법

#연말 모임에 중요한 것은?   분위기, 맛… 그리고 ‘코카-콜라’?

우리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만날 수 있는 날짜를 맞춰보았다. 시작은 그저 작은 안부 메시지에 불과했다. 올 한 해 달력을 모두 넘기기 전에 오랫동안 연락을 못한 친구들에게 생존신고를 했는데, 대화는 어느덧 언제 어디에서 볼까로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이게 바로 '연말'의 힘인가?


'그래서 일단 오늘  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연말 파티에 무엇이 필요하지?'


내면의 자아들이 나뉘어 연말 홈 파티에 필요한 요소들을 주장한다. 분위기가 중요하니 집을 꾸며야 한다, 아니 일단 마실 것부터 잘 챙기자, 그렇지 않다 서로 오랜만에 친구를 본다는 것은... 근데 일단 집에 파티를 할 수 있는 물품이 있긴 하고?


그것은 걱정 없다. 집 냉장고에는 언제나 코카-콜라 음료들이 있으니까. 코카-콜라 오프너(Opener)* 마시즘오늘은 코카-콜라 음료로 특별한 연말 파티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1. 분위기파 : 코카-콜라 산타 만들기

먼저 분위기가 중요한 자아가 말한다. 식사와 모임의 차이점은 공간이 주는 '분위기'라고. 잘 꾸민 식탁과 공간은 무엇을 먹고 마시건, 어떤 대화를 나누건 자리를 즐겁게 한다. 특히 연말이라면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더라도 간단한 색종이 그리고 코카-콜라만 있다면 집안을 산타 왕국으로 만들 수 있다.

1. 산타 얼굴 모양을 만든다 (부직포로 된 얼굴 모형으로 대체해도 좋다).

2. 코카-콜라 캔의 위쪽에 붙여준다. 벨트도 만들어 채워준다.

3. 코카-콜라 산타 뒤쪽에 스프라이트를 배치해 분위기를 살린다. 


최소한의 손재주만으로도 테이블 위를 산타 할아버지들의 송년모임으로 만들 수 있다. 코카-콜라 산타들 근처에 친구들을 위한 작은 선물들까지 배치한다면 완벽하다. 친구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만난 일곱 살 어린이가 되고 말걸?



2. 미식파 : 캐나다 드라이로 송년 칵테일 만들기

그러자 두 번째 자아가 시니컬하게 말한다. 어차피 다 큰 어른들이 모이는 중요한 것은 '마시는 게' 아니겠냐고. 그렇다. 분위기는 잠깐이지만 연말 모임의 대부분은 무언가를 먹고,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행위다. 


이때에 대화를 즐겁게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연말을 위한 특별한 칵테일이다. 찬장 어딘가에 잠들고 있는 위스키와 '캐나다 드라이'만 있다면, 우리 집은 오늘 밤 멋진 칵테일 바가 될 수 있다. 심지어 캐나다 드라이는 친구들의 취향에 맞춰서 제조가 가능하다. 

1.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 : 얼음을 담은 컵에 위스키 1샷(30ml) 그리고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토닉을 따른다.

2. 맛있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 : 얼음을 담은 컵에 레몬즙을 짜고, 위스키 1샷(30ml) 그리고 캐나다 드라이 토닉워터를 따른다.

3. 술을 못 마시는 사람 : 집안에 있는 과일청에 '캐나다 드라이 클럽 소다'를 탄다. 


캐나다 드라이만 종류별로 갖춰도 향긋한 진저향의 위스키 소다, 레몬의 상큼함이 가득한 하이볼, 그리고 깔끔한 과일 맛 에이드가 된다. 맛 또한 훌륭하다. 괜히 많은 칵테일바에서 이 캐나다 드라이를 쓰는 게 아니라고.


※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3. 낭만파 : 첫눈처럼 하얀 암바사 슬러시 만들기 

분위기냐 미식이냐, 치열하게 두 자아가 싸우는 사이에 눈사람처럼 작은 마지막 자아가 말한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면 냉장고에 있는 밀크소다 '암바사'를 꺼내보자고. 이걸로 슬러시를 만들 수 있다며 말이다. 

1. 뚜껑을 따지 않은 암바사(500ml 페트병)를 마구 흔들어준다.

2. 냉동실에 3시간 정도 얼린다.

3. 뚜껑을 살짝 열었다가 닫은 후 컵에 따르면 슬러시가 된다.


컵 위에 소복하게 쌓인 하얀 암바사 슬러시는 첫눈을 보는 즐거움을 떠올리게 한다. 연말에 친구들과 모여 새콤달콤한 암바사 슬러시를 먹는다니. 아마도 올겨울 가장 맛있는(?) 눈이자, 낭만이 가득한 연말 모임이 될 것이다. 


(※ 제품을 냉동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맛있고 재미있는 음료들과 함께 연말을 즐겁게 


그 어떤 아이디어들도 버릴 것이 없다. 작은 정성만으로도 연말 모임은 즐겁게 흘러갈 것이 분명하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코카-콜라 음료는 언제나 정답이니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서로 수고를 전달하며 따뜻함을 챙겨갈 연말. 여러분의 모임 속의 음료는 무엇이 될까?



※ 오프너(Opener)는 코카-콜라 저니와 함께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입니다. ‘마시즘(http://masism.kr)’은 국내 유일의 음료 전문 미디어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리뷰합니다. 코카-콜라 저니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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