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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민진 Feb 17. 2021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오늘부터 바로 투약

feat.주가는 변동없음

그토록 기다리던 시판


2021년 2월 17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대한민국에서 직접만든 코로나 치료제를 병원에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치료제는 코로나 발생 1주일 안에 투약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워낙 빨리 검사와 결과가 나오는 대한민국에서 일주일은 그리 촉박하지 않은 기간이다. 렉키로나주는 아무나 맞는 것이 아니라 기저질환이 있거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투약된다.




일단 수급을 봐야한다.


렉키로나주가 어느정도 수급이 이루어질지를 확인해야 한다. 오늘부터 풀렸으니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태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언론에서 치료제에 대한 부정적 소식이 리스크이긴 하지만 2차임상까지 문제없었으니 큰 염려할 일은 아닐 것이다.


렉키로나주의 수급은 하루 확진자 300-600명 사이를 오가는 최근 국내 상태에서는 큰 무리가 없지 않나 싶다. 다만 갑자기 코로나가 확산된다든지 하게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돈을 떠나서 그런 일은 없어야겠다.




관건은 해외수출


렉키로나주의 관건은 해외수출이다. 해외에서 승인절차를 거쳐서 시판이 되면 공급량에 엄청난 부하가 걸릴 것이다. 해외 역시 치사율을 낮추고, 백신을 빨리 맞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셀트리온은 OECD 주요국과의 협의를 통해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경쟁력은 충분할 것으로 본다. 당장 주가는 큰 변화가 없지만 향후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호재는 많다.


프랑스에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출시됐다. 1분기중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과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에도 출시 예정이다. 프랑스가 포문을 열었으니 전망은 순조롭다.


시장을 넓혀가고있는 셀트리온 입장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까지 보유하게 되었으니 현재로써는 가장 강력한 무기까지 가지게 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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