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되는 김치코인들의 행태

feat.아하토큰AHT, 페이코인PCI

아하토큰

아하토큰은 앱테크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코인이다. 아하사이트(a-ha.io)에 가입하고 출석체크만 해도 메일 토큰을 준다. 적게 주는 것도 아니다.

한번 출석하면 10AHT, 둘째날 20AHT... 이런식으로 코인을 주고 출석 30회를 하면 300AHT을 준다. 한달기준 4,650AHT으로 계산하면 오늘 기준 아하토큰이 8.00원 정도 하니까 한달에 37,200원을 벌 수 있다.

어뷰징 물량 소각

1월 1일 기준 4.3원이었던 코인이 거의 2배가 올랐다. 아하토큰을 업비트에서 환전하면 없던 돈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아파토큰이 물량을 소각했다.

물량을 소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하토큰을 보유할 수 있는 유동성을 묶는 것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점차 포인트로 주전 아하토큰의 양은 줄어들 수도 있다. 반대로 아하토큰의 가치를 올리려는 것일 수도 있다.

페이코인 2/18 아침폭등

2/18 오전 8시경부터 페이코인에 불이 심하게 붙었다. 그전부터 끓어오르던 것이 그 시간대에 미친듯이 가격이 요동쳤다. 주식폭등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일단 사이드카가 없는 코인시작에서 가격진폭을 보며 한 가지 이상했던 것이 있다. 지나치게 가격등락이 컸다는 것이다. 현재 수준의 호가에서 완전히 벗어난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걸 보며 세력이 붙은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물론 추측일 뿐이다.

현금화 왜 안 되나.

페이코인 앱에 가입하면 페이코인을 5PCI 받을 수 있다. 추천인을 받으면 더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당장 가입만으로도 페이코인을 2천원으로 잡았을 때 무려 가입만으로 1만원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업비트의 페이코인 지갑으로 송금하는 기능이 계속 막혀있다. 과열된 가격을 여러사람이 동시에 현금화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업비트가 막은 것이 아닌가 짐작만 할 뿐이다. 다만 이런식의 행태는 코인시장이 얼마나 시스템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지를 나타내는 씁쓸한 예가 되는 것 같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