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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수학 May 25. 2020

INFP 방식의 글쓰기

시작은 잘해요 끝은 몰라요



요즘 흥미가 생긴 MBTI로 글을 써볼까 싶다가

브런치에 이런 걸 올려도 되나, 싶어서 우선 검색.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것을 보고

엇 그렇담 나도 올려야겠다! 싶어서 급히 내 브런치로 넘어옴.


그러다가 문득 내가 발행한 브런치들이 참 주제가 다양하고 두서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이야 말로 진짜 INFP 방식의 글쓰기구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뭐 하나 꽂히면 흥미롭게 파고 들어서 쓰기 시작하는데

끝 마무리를 제대로 못한다.


과연 INFP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대체 나는 완전히 하나의 주제로 브런치 발행을 끝마칠 수 있는 날을 맞이하긴 할 것인가.


미스테리다






그리하여 정한 이번 목표는. 어쨌든 열 가지의 주제로 글을 써보기!


그런데 사실 계획을 세우는건 [---J] 유형의 사람에게 어울리는 방식이라 한다.

생각해보니 브런치 시스템 자체가! P형의 사람에겐 쥐약인 것이다!

미리 발행할 책을 계획하고 그에 맞춰 써야하다니.

나는 그저 그때그때 떠오른 영감으로 쓰는 것뿐인데!


아무튼 간에. 이번에는 한 번 해보자는 거다.

시작과 끝을 맺어보자는 거다.


내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어 이거야 말로 INFP 방식의 세상 읽기인데!' 싶은 순간이 오면

메모해서 글을 올릴 것이다.


과연! 얼마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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