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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하영 Jun 04. 2020

이 책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을까요?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딥앤와이드 다섯 번째 책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박수정 작가님과 작업을 한 지 8개월 만에 책이 나오게 됐는데요. 딥앤와이드를 출범하고 초창기에 작업을 약속한 작가님이라 조금 더 많은 신경을 쓰며 작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기존 감정 에세이와는 다르게 명확한 콘셉트를 잡기 위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작가님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른이'를 책의 주제로 잡은 뒤 작업을 한터라 제목을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으로 정하게 되었죠. <모든 요일의 어른>이라던가 <다정함을 찾는 얼굴> 같은 제목이 있었지만 대중성과 원고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담은 제목은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 ;)


(*저희는 예시 제목을 서포터즈 분들과 주변 독자들에게 투표를 해서 표준편차를 정하는 편인데 거기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았던 제목이기도 했네요.)


이 책은 말 그대로 어른이 되지 못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어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작가의 실제 이야기들이 원고에 담겨 사실감이 있고 감정적인 부분이 묘사가 잘 돼 독서의 몰입감을 높여주죠. 이런 부분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보면 우리도 '어른이'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죠. 무엇이 어른 인지도 모르면서 어른이라는 무게에 짓눌러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끝인 줄 알았지만 표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야겠죠? 크크 

위에 보신 이미지는 제가 제작한 온라인 대형서점 상세페이지입니다. 항상 책이 출간되기 전에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편인데 콘셉트가 명확한 만큼 이번 작업은 조금 더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잘 나온 것 같네요. :-)


표지는 <집에 혼자 있을 때면>을 작업해주신 방현지 작가님에게 의뢰했습니다.

정말 센스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라 믿고 맡길 수 있었죠. 피드백 사항도 너무 잘 들어주시고 저희가 생각한 이미지를 너무 잘 구현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역대급 표지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시간 전에 실물을 받아보았는데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딥앤와이드는 확실히 표지에 강한 것 같습니다. 그렇죠...?

한 가지 에스터에그가 있다면 표지에 안경을 끼고 있는 사람은 <집에 혼자 있을 때면> 표지의 주인공이라는 점~~~~~~~~~~~~~~~~~~~~~~~~~~~~~~~~~~~~~~~~~~~~~~~~~~~~~~~~~~~~~~~~~~~~~~~~~~~~~~~~



아휴 예뻐라...!



박수정 작가의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전국 대형서점 온. 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십니다.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하시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이번 책도 많은 독자님들에게 안겼으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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