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매스프레소에서 첫 해커톤을 개최하였습니다~~
매스프레소의 해커톤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로 랜덤하게 구성된 팀들이 하루동안 ‘콴다’와 ‘매스프레소’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한 뒤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3일 월요일부터 팀별로 아이디어에 대한 자유로운 회의를 갖고, 27일 금요일. 단, 하루 동안 아이디어를 구현하였습니다. 해커톤 행사가 진행되는 금요일 하루는 업무도 STOP! 오롯이 해커톤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들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공간에서 창의적으로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아이패드, 드론, 아두이노, 스타벅스 텀블러까지. 총 100만원에 달하는 상품이 걸려있는 만큼 모두 현업을 내팽겨치고(!!) 해커톤에 올인한 결과 참가 팀 모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대회에 참가하였고 재밌는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들이 기획되고 구현되었는지 알아볼까요?
안드로이드 위젯, 애플워치에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 메인화면에 콴다로 연결되는 위젯을 제작하였습니다. 위젯을 사용하면 콴다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갈수록 증가하는 스마트 워치 판매량에 맞춰 스마트 워치에도 적용되는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냈습니다. 하루가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높은 수준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낸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콰직(QAGIC). 암기카드 서비스
개념을 촬영해 가리고 싶은 부분을 블러 처리한 카드를 만들어 원본 사진과 비교하며 암기하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콴다가 더욱 다양한 과목들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네요.
갤러리에서 다이렉트로 콴다에 질문하기
갤러리의 공유버튼을 콴다와 연결해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질문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기능적 요소뿐 아니라 Daisy의 광고영상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발표를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만남의 쾅장
매스프레소를 가장 뒤흔들어 놓았던 아이디어! 코인을 활용한 선생님간 데이팅 서비스입니다. (내 마음 속 1등♡) 기존 코인으로 살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고 코인 전환이 앱 안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한 아이디어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크게 논의를 해봐야겠죠?
콴다 홈 개선
콴다서비스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기능을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 가장 메인에 노출되게 하여 콴다의 강점을 살리고, 어플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들에 대한 평가는 해커톤에 참여한 모든 팀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팀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을까요?
기술상은 안드로이드 위젯과 애플워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 David의 팀이 수상하였습니다. 상품으로 개발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아두이노가 증정되었습니다.
특이상은 콴다 어플의 홈화면 개선을 주제로 한 Devy의 팀이 차지했습니다. 상품으론 드론이 제공되었습니다.
대망의 콴다상은 어느 팀이차지했을까요?
콴다상은 암기카드 제작을 기획한 QAGIC의 Allison팀이 수상하였습니다. 현재 콴다에서 제공하는 질문-답변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을 거라 예상되네요.
평소 기획이 아니어서, 개발이 아니어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모든 매스프레소 인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발하면서 서로의 직무를 이해하고 협업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였던 매스프레소 해커톤!
추후에 해커톤에 제시된 아이디어들을 보완한 뒤, 콴다에 도입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해커톤이 일회성 이벤트에서 그치지 않고 저희 매스프레소의 기업문화로 자리잡아 매력 있는 아이디어가 태어나고 실현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