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시간을 고민했다.
내가 이 회사에 안주해야 하는가.
이직을 한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가.
과연 이직한 그 곳이 더 나을까.
로스쿨을 갈까. 이대론 안 되겠다.
작년 여름부터 올해 연초까지 내내,
이 회사가 내 마지막 소속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고
그렇다하더라도 거부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서른 이전에 마지막 도전을 하고자 퇴근 후
학원 강의실에 앉아있다.
아직은 낯설지만, 잘 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