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옥상에 자주 올라온다.
비흡연자임에도 자주 올라와서
남자친구랑 통화를 하거나 멍때린다.
보통은 도망치고 싶을때 도주대산 옥상을 택한다.
이번주 참 길다.
꾸역꾸역 와서 꾸역꾸역 일한다.
집에가선 밥먹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내 일상이다.
그렇다고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적은 없다.
그냥 일상의 무미건조함에 지치고
변함 없을 내일에 야속한 것 뿐.
다음주 토요일부터 시작하는 대학원이
부디 고통보단 희망으로 다가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