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오고
쭉 회사에 나갔다.
야근을 해도 고작 한시간, 나머지는 모두 칼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오면 녹초가 되었고
이번 주말은 반드시 칩거 생활을 해야겠다 맘을 먹었다.
오늘 친한 언니와의 약속도 컨디션 저조라 말하고 취소했다.
아무래도 집이 좋겠다 싶어서.
일본 영화 <이름 없는 새>를 봤다.
중간 중간 일시정지를 해놓고 움직일 정도로 재밌었다.
낮잠을 두세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롯데리아 햄버거를 시켜 먹었다.
오전엔 목욕도 했다.
주말만큼은 온전히 나 혼자 지내고싶다.
혼자 한국의 내 방이든 일본이든 아무렴 좋다.
억지로 사람 많은 합정에 가서, 트렌디한 커피를 6-8000원 주고 시켜놓고 이야기하는 거 보단
집에서 좋아하는 영화보면서 아무때나 커피를 만들어 마시고 카스 맥주를 따라 마시는게 좋다.
나의 아름다운 칩거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