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반차를 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휴가를 쪼개서 낸 금같은 오후 반차.
이제껏 살면서 어딘가에 지원할때 이른바 ‘채용 설명회’ 란 것을 들을 정도로 절실한 적은 없었다.
난 무식하게 보일정도로 내 방식대로 밀고 나갔고
운이 좋았던건지 그게 먹혔다.
대한민국 채용 시스템에서,
나는 객관적으로 약자가 아닌 강자, 패자가 아닌 승자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채용 설명회를 들으러 오후 반차를 냈다.
올해 남은 삼사개월? 내년 초까지 본다면 사오개월,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마지막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