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참 신경써야 할 게 많다.
퇴사하고 12월말까진 약 한달가량 아무일도 없이 시간이 흘렀다.
그래서 혼자 오키나와에 갔다왔고 중간 중간 시험을 치러다녔지만 본격적으로는 아무것도 시작된 상태가 아니었다.
그런데 12월말부터 연애가 시작되었고 이 후 전형이 급박하게 진행됐다.
그렇게 바쁘게 지냈지만 1월 중순에 모든 전형이 급마무리되었고
허한 마음에 운동을 시작했다. 그 사이 연애는 계속 삐끄덕대는 중이다.
그 사이 나는 3.3킬로를 뺐고 이제 드디어 기다리던 2월 구정 연휴가 시작됐다.
시간이 흘러 다시 나는 며칠 후에 면접을 앞두고 있다.
위태롭지만 관계는 유지되고 있으며 1월에 시작하려 했던 영어 강사 일은 이번주부터 급박하게 시작될 예정이다.
벅차다. 사실.
내 미래도 막막한 상황인데 만나는 사람도 힘들다고 한다.
이번에는 진행되는 전형에 대해서 왠만하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말하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은 딱 한 끼 먹었다.
오랜만에 주말 외출이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
익숙한 합정 빌리프로스터즈에서 커피를 마시고 고기를 먹었다.
마음같으면 양껏 먹고싶었지만 양념된 고기기도 했고 아무리 1일 1식이라해도 많이 먹으면 안된단 생각에
사실 몇 점 먹지도 않았다.
2월 말까지.. 목표한대로 몸무게 감량에 성공하고 부디 그때까지 새로운 일을 시작했으면 싶다.
벌써 2월의 4일이나 흘렀는데 이제서야 2월이 어떻게 흘렀으면 싶은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본것 같다.
1월은 중반부까진 진행중인 절차에 몰두했고 후반부는 운동하고 삐그덕대는 연애에 애를 썼던 것 같다.
2월은 좀 더 알차게 흐르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