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대한 주제로 글을 참 많이 썼다.
생각해보면 내가 브런치를 시작한 25살쯤 난 거의 항상 불안감을 느꼈던 것 같다.
회사를 다니는 중에도, 퇴사를 했을 때도, 여행을 할 때도, 연애를 할 때도, 솔로 일 때도
매번 불안을 느꼈다.
기다리고 있는 결과 통보가 아직이다.
하루하루 시간이 더디게 흐른다.
답답한 마음에 아이스 커피만 주구장창 마셔댄다.
예전엔 답답하면 맥주에 자연스레 손이 갔었는데 이젠 아니다.
그 다음날 너무 힘들기에 맥주는 예전처럼 가까이 하기 어려운 존재다.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 속이 답답해서 타로라도 보고싶지만 이상하게 눈에 띄는 타로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