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성 유튜버의 이야기

왜 모든 일은 '적당히' 해야 하는가

by Minnesota

작년 여름에 이 유튜버를 처음 알게 되었다.


다이어트 영상이라곤 하지만 화면에 브라렛 정도의 옷만 걸치고 거의 나체 상태로 본인의 몸을 비추며 당당함을 어필하던 사람이었다.


솔직히 마냥 좋아보이진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엄청나게 구독자가 상승하여 올해 한 포럼에 초청을 받고 한국에 온 유튜버다.


한국에 와서 다른 유튜버와 합방도 하며 활개를 치고 다니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영상을 지켜봤다.


그러던 와중에 약간의 소동이 있었고 이 소동을 잠잠해진 상태로 흘러가도록 했어야 하는데


이를 또 다른 영상의 소재로 사용하더라. 음 이건 좀 아닌데. 이렇게 생각하고 영상을 보진 않았다.


그 영상이 올라가고 하루가 안되서 '사과 영상'이 올라왔다.


역시, 지나쳤던 것이다. 과유불급.


모든게 잘 흘러갈 때는 특히나 잠잠하게 조용히 있어야 한다.


상승 곡선을 달릴 때 가속도를 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과하게 믿고 자신감이 아니라 과신으로 넘어간다면 상승곡선은 곧바로 하락하게 된다.


항상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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