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완벽한 주말이었다.
조금 집착에 가까운 기록이지만, 그래도 모든 걸 기록해두고 나중에라도 기억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
이번 주말엔 반드시 예식장 계약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결국 해냈다. 5월 31일 11시.
그리고 일요일, 4시경에 만난 남자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남자친구가 구어준 스테이크와 가니쉬(아스파라거스, 양파, 양송이 버섯, 브로컬리), 그리고 군고구마까지 모두 완벽했다.
같이 도쿄 오아시스란 영화도 봤다.
남자친구 혼자 처리하고 온 계약서를 그제서야 같이 살펴보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리는 결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스드메, 신혼여행, 그리고 같이 살 집 구하기 등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았지만 잘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