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간의 단상

by Minnesota

근래라고 하면 지난주 일요일 이후로, 살짝 삶이 심심하다.


사람을 만나거나 사람이랑 시간 보내는건 전혀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싫다.


그리고 지금 내 삶의 루틴이 사실 너무 좋다.


그런데 모든 할 일을 끝마치고 나면 찾아오는 고요함이 가끔 심심하다.


평탄하니 좋은 삶이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 할때 느끼는 이런 지루함이 싫은가보다.


매 순간 무언가에 매여 있을 순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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