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주가 흘러 맞이한 토요일이다.
아침엔 토스트에 크림치즈, 계란, 치즈로 남편과 식사를 했다.
배터리를 충분히 채워둔 상태에서 산책하러 나갔고 약 8km 정도 걷고 왔다.
일부러 조금 먼 거리의 스타벅스에 들려 신세계 상품권으로 볼리비아 리저브 드립을 아이스로 시켰다.
한 잔 마시면서 걷고나니 컨디션이 다시 회복이 되었다.
장 보러 간 남편이 내가 맡긴 운동화 세탁, 프린트 일까지 다 하고 돌아와서 2:30경에 점심을 먹었다.
빨래도 하고 청소기도 돌려놓고 하릴없이 쉬고 있는 오후다.
내일은 논문지도승인서에 사인을 받으러 교수님 집 근처에 가야한다. 못해도 가는데만 1시간은 걸릴 것이다.
아직 논문 주제에 대해선 깊이있게 생각도 못했지만 가서 이야기하다보면 가닥이 조금은 잡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그다지 졸리지가 않다. 어제 9시부터 잤던 것 같긴 하지만.
벌써 다섯시라니. 시간이 훅훅 간다.
다음주만 지나면 9월도 거의 끝난다. 추석이 있기 때문이다.
휴가를 한 번 쓰긴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