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나를 따라왔다.
매일 새벽 5시 책을 펼칩니다. 책을 좋아했던 사람도, 글을 쓰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브런치를 통해 글을 쓰게 되었고, 그 인연이 새벽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툴지만 새벽의 고요함을 끄적여 봅니다.
잠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25년 11월 14일
만약 바닥에 숨겨진 가시가 있다면 그것이 당신을 찌를 때에야 그곳에 가시가 있음을 알 것입니다.
가시에는 영감의 가시와 욕망의 가시가 있습니다.
한 개의 가시가 아닌 수천 개의 가시가 당신을 찌릅니다.
당신의 감각이 변화하여 그것들을 구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누구의 말을 거절해야 하는지,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하는지알게 될 것입니다.
<루미 시집> 루미
때로는 침묵이 가장 현명할 때가 있다. 연말이면 회사는 형태 없는 소문으로
누군가는 지옥을 누군가는 천국을 오간다. 소문에 빠져 오늘을 망치고 산다.
있어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에,
가야 할 사람은 가야 할 자리에,
내가 나를 증명할 때까지 묵묵히 할 일을 한다.
영감이든 욕망이든 수천 개의 가시는 그림자처럼 함께 살아갈 테니,
오늘 하늘에 뜬 달을 보는 지금은 영감의 가시가 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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