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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넷코리아 Feb 19. 2016

오류 53으로 벽돌된 아이폰, 이젠 살릴 수 있다

애플 “아이튠즈 이용해 iOS 9.2.1로 복원하세요”

애플이 미국시간으로 18일 ‘에러 53′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놨다.

애플이 미국시간으로 18일 ‘오류 53′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놨다. 애플이 새로 등록한 iOS 9.2.1을 다운로드한 다음 아이튠즈를 이용해 수동으로 복원하면 예전처럼 아이폰을 쓸 수 있다. 단 홈 버튼 기능만 작동하고 지문인식 기능은 비활성화된다.                       

                 

오류 53 문제는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의 화면이나 지문인식센서인 터치ID를 애플 공인 수리 센터가 아닌 사설 수리점에서 고친 경우에 일어난다. 수리를 마치면 지문인식이나 홈 버튼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만 iOS를 업데이트하거나 복원하면 문제가 생긴다. 바로 아이폰이 먹통이 된다.


이 문제가 발생한 아이폰을 PC에 연결하면 아이튠즈에 ‘알 수 없는 에러(53)가 발생했다’는 메시지만 나타난다. 2월 초에는 이 문제로 집단 소송단이 꾸려지기도 했다.


애플이 미국시간으로 18일 내놓은 해결책은 간단하다. 문제가 해결된 iOS 9.2.1을 다운로드해 아이튠즈로 복원하면 된다. 단 이렇게 복원하면 홈 버튼 기능은 작동하지만 지문인식 기능은 비활성화된다.


애플은 테크크런치를 통해 “터치ID 센서나 화면을 교체할 경우 발생하는 오류 53 문제는 원래 공장에서 제품을 출하하기 전에 테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기능이다. 혹시 오류 53 문제를 겪은 뒤 애플스토어 등에서 유상으로 아이폰을 교체했다면 환불 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Text 권봉석 기자  /  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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