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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넷코리아 Jun 08. 2016

삼성전자, 2017년에 화면 접히는 스마트폰 내놓나

삼성전자가 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Photo courtesy of Samsung Display)

삼성전자가 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2종 출시를 검토중이다. 블룸버그가 현지시간으로 7일 내부 소식통과 관계자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정보원의 말을 빌어 내년을 목표로 플립폰처럼 반으로 접히는 제품과 접으면 5인치, 펴면 8인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겸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또 다음 갤럭시노트 모델명이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이 될 것이며 이는 패블릿으로 시작한 갤럭시노트 라인업을 스마트폰 안으로 넣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블룸버그에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2014년 출시한 첫 국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전자는 2014년 하반기부터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2014년에는 갤럭시노트 엣지가 첫 선을 보였고, 2015년 상반기에는 양 끝이 곡면 처리된 스마트폰인 갤럭시S6 엣지가 등장했다. 이들 기기의 AMOLED 화면은 전량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월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디스플레이정보학회(SID)에서는 돌돌 말아 넣을 수 있는 5.7인치, 1920×1080 화소 OLED 디스플레이를 전시하기도 했다. 구부러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곡률은 10R로 반지름이 10mm, 지름이 20mm인 원통에 쉽게 감기는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2016년 5월 말 공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유튜브).


Text 김상연 기자  /  matt@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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