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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넷코리아 Aug 05. 2016

애플뮤직 3개월 무료로 시작하는 방법

iOS·안드로이드 모두 지원, 자동 갱신은 꺼야

애플뮤직 서비스가 오늘(5일)부터 국내 가동됩니다.

애플이 애플뮤직 글로벌 런칭 1년 1개월만인 오늘(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애플뮤직은 한달에 7.99달러(한화 약 8천900원), 최대 6명까지 서비스를 공유하는 가족 멤버십은 한 달에 11.99달러(한화 약 1만3천400원)를 내야 합니다. 단 가족 멤버십으로 묶인 사람들의 혈연관계를 서류 등으로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애플뮤직은 iOS 8.4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4.3(젤리빈) 이상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습니다. 애플ID를 등록하면 첫 3개월 간은 무료입니다.


1) 애플뮤직 서비스를 쓰려면 일단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세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이전 버전을 고수하는 것은 보안 면에서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아이폰은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에서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설정 > 휴대전화 정보 >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행하세요.


2)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플레이에서 ‘Apple Music’을 검색해 앱을 설치해 주세요.  

3) iOS에서는 음악 앱을, 안드로이드에서는 애플뮤직 앱을 실행합니다.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면 앱에 문제가 생겼을 때 데이터를 애플에 보낼 것인지 묻는데 의사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4) 앱을 실행하고 ‘추천 음악’이나 ‘새로운 음악’으로 가면 바로 ’3개월 무료 체험하기’가 나타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APPLE MUSIC 가입’이라는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 버튼을 누르세요.


뒤이어 나타나는 화면이 가입할 계정 유형을 묻는 화면입니다. 혼자서만 들을 수 있는 ‘개인’이나 최대 6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족’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단 안드로이드 앱이라 해도 애플ID가 필요하니 예전에 쓰던 ID를 이용하거나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5) 그 다음 자신이 듣고 싶은 장르를 선택합니다. 좋아하는 장르는 한 번 누르고,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장르는 두 번 누릅니다. 전혀 관심이 없는 장르면 2초간 누르고 있으면 삭제됩니다. 

                                       

‘다음’을 누르면 이번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합니다.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한 번, 그 중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는 두 번 누릅니다. 듣고 싶지 않은 아티스트는 2초간 눌러서 삭제합니다. 설정이 끝났다면 ‘완료’를 누르세요.  

6) 이제부터는 원하는 아티스트나 앨범, 혹은 추천곡을 골라서 들으면 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 결제 취소입니다. 애플뮤직 서비스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데 계속 결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뮤직 왼쪽 위에 있는 사람 아이콘을 누른 다음 ‘Apple ID 보기 > 구독’을 누르고 파란 글씨로 표시된 ‘관리’를 누릅니다. 그 다음 켜져 있는 ‘자동 갱신’ 스위치를 꺼 주세요. 스위치를 꺼도 3개월 무료 체험 기간은 계속됩니다.  

7) 듣고 있는 곡을 공유하고 싶다면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공유’ 버튼을 누릅니다. 다른 iOS 앱처럼 어느 서비스나 앱에 공유할 것인지 묻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이나 뮤직비디오 재킷이 올라가며 아이튠즈 뮤직스토어에서 음악을 구입할 수 있는 링크도 함께 올라갑니다.  

애플뮤직은 현재 3천만 개의 음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팝이나 제3세계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풍부한 라이브러리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월드스타가 된 싸이를 비롯해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한 국내 가수 곡도 상당수 올라와 있습니다.                

                        

음질도 직접 CD나 디지털 음원을 구입해 들을 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국내는 저작권 협상을 마친 음원만 우선 제공되기 때문에 아직은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Text 권봉석 기자  /  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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